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미국에서 재회한 이안과 매들린의 이야기가 이어진다.매들린은 전생에서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안의 겉모습이 아닌 숨어 있는 마음을 보려 애쓴다. 여러 사건이 이어지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오히려 더 단단해진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과 상대를 인정해 가는 과정이 특히 인상 깊다.미국 생활 속에서 매들린을 둘러싼 인물들의 사건과 심리 묘사는 탄탄하게 전개되어, 책을 펼치자마자 몰입하게 된다. 정신없이 읽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에 도달해 있다. 겉으로는 냉정하고 사업에서는 철저한 이안이지만, 매들린 앞에서만큼은 쑥스러워하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들이 설렘을 안긴다.특히 매들린이 이안에게 “애정표현은 암살이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무심한 듯 서툰 이안이 오히려 귀엽게 느껴졌다.전생과 달리, 마음이 흔들릴지라도 매들린에게 집착하지 않고 그녀를 존중하며 사랑하려는 이안의 성장은 인상 깊다. 그런 이안의 변화 속에서 점점 당당해지는 매들린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사랑이란 결국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이 이야기에서 말하는 ‘구원’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