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얼굴 - 김재원 힐링 에세이
김재원 지음 / 달먹는토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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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KBS<아침마당>의 김재원 아나운서의 어머니에 대한 마음과 인생을 담아낸 에세이다. ‘그리움은 오래된 애도입니다.’로 시작하는 이 책은 83편의 마음을 담아내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마음과 인생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저 같은 사람도 배려해 주세요>편에서는 때로는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내 모습이 위축될 때가 떠올라 ‘틀린 게 아닌 남들과 다른 모습’을 인정해달라는 저자의 말에 크게 공감했다. 그저 다를 뿐이니 위축할 필요가 없음을 깨달았다.

<표정의 온도>에서는 ‘사람의 기본 표정은 생각과 태도가 만든다’라는 말에서 예전에 지인이 “나 너 버스에서 봤는데 표정이 너무 안 좋아서 아는 척 안 했어.”라고 말했던 일화가 생각났다. 그때부터 나는 안 좋은 표정보다는 멍한 표정이 낫다는 생각으로 되도록이면 안 좋은 생각을 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먹고, 시간이 날 때마다 뇌에도 휴식을 주려고 노력한다.

<엄마가 미안해할까 봐 걱정이다>편은 나에게 항상 모든 걸 해주시며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엄마 생각에 한참 동안 책을 덮지 못하게 했다.

이 책은 항상 곁에서 나를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돌아보고 감사함을 느끼게 해 준다. 어느덧 익숙해져 당연하게 여겼던 일들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지금부터라도 부모님을 자주 안아드리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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