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이번에 읽은 느낌이있는책의 오랫동안시리즈 '동물농장'은 삽화가 더해져 내용이 생동감 있게 다가왔고, 번역본 뒤에 수록된 영어 원문을 통해 조지 오웰의 메시지를 더 잘 느낄 수 있었다.매너 농장의 수퇘지 메이저 영감의 열정적인 연설에 감화된 동물들은 반란을 일으켜 인간 주인 존스를 농장에서 쫓아낸다. 동물들은 농장의 이름을 ‘동물 농장’으로 바꾸고 새로운 규칙들을 만든다. 돼지 나폴레옹과 스노우볼을 중심으로 농장이 운영되지만, 두 리더의 운영 방식은 완전히 대비된다. 자연히 마찰이 생기고, 결국 스노우볼은 나폴레옹에게 쫓겨난다.농장의 집권자가 된 나폴레옹은 처음에는 동물을 위하는 척하지만, 자신의 욕심과 권력을 위해 처음 세웠던 규칙을 하나씩 교묘하게 바꾼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동물들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있는 스퀼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착취당하는 게 싫어 권리를 되찾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던 동물들은 인간을 닮아가는 나폴레옹으로 인해 결국 똑같은 상황을 반복하게 된다.이 소설을 통해 조지 오웰은 러시아 혁명을 풍자하고 전체주의를 비판하며 “지난 1936년부터 공들여 써 온 이 책의 글 한 줄 한 줄은 직간접적으로 전체주의에 반대하는 내용들입니다. 동물농장은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철저히 인식하는 가운데 정치와 예술적 의미를 하나로 융화시키고자 최선을 다한 최초의 책입니다.”(222쪽)라고 집필 동기를 밝히기도 했다.우리 사회에는 진정으로 국민들을 생각하는 스노우볼과 같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시사 프로그램이나 뉴스를 보면 생계를 위해 갑질하는 사장님 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 약자를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인간 탈을 쓴 악마 등 억울하고 분한 일들이 너무 많다. TV 프로그램에서 “어떤 뉴스를 하고 싶냐?”라는 질문에 “‘오늘은 사건, 사고가 없어 아무런 뉴스도 없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라는 뉴스를 하고 싶다."라고 답한 한 아나운서의 말이 생각난다. ‘절대 권력’이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법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모두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