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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수첩 ㅣ Outdoor Books 4
민병준.최선웅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2007년 5월 12일...백두대간을 38개 구간으로 나누어 한달에 한구간씩 종주를 시작하면서 몇권의 책을 마련하여 준비하여 왔다. 생소한 산행지를 책자와 인터넷의 카페와 블로그의 글들을 읽어보며 준비한다고 하였지만, 딱히 손에 잡히는 것이 없었다.
그러던중 진선 출판사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백두대간 수첩" 발간과 단체 구입에 대한 판촉광고의 글이 개인메일로 들어왔다.
백두대간 구간종주를 함께하는 일행들은 25명 내외였기에, 단체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내가 속해 있는 산악회 게시판에 "백두대간 수첩"의 발간 소식을 올려 놓고, 7월 13일 구입신청을 하였다.
11월까지 6개 구간을 종주한 지금까지 3구간을 이책의 도움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이용해 본 장단점을 몇가지 적어본다.
장점 ~~~~~~~~~~~~~~~~
1. 이책은 백두대간을 대구간 24개, 소구간 47개로 구분하고 있어 산행의 들머리와 산행시간, 날머리를 계획하기에 좋다.
2. 대간의 주요지점간에 표기한 소요시간이 실제 산행시간과 비교하여 볼 때 적당하다.
3. 대구간 개념도와 소구간 개념도로 지리적 위치를 파악하기 좋으며, 소구간 고도표로 오르막, 내리막 코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4. 대구간 개념도에 교통 및 숙박, 주변 식당을 소개해 놓아 단체,개인이 활용하기에 좋으며, 실제로 "별미"로 추천해 놓은 식당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보완하여야 할 사항 ~~~~~~~~~~~~~~~
1. 국립공원 지역의 출입통제 구간을 기재하여 놓았는데, 통제구간외에 "통제기간"도 수록되었으면 좋겠다.
2. (p.23) 함양 읍내의 "조센집"... → "조샌집"의 오기(誤記)
앞으로도 계획상 32개의 구간종주가 남아 있기에, 계속 활용하여 보고 추가되는 사항을 수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