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은 가게에서 감동을 받고 싶어한다 -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
마부찌 사토시, 난죠 메구미 지음 / 아카데미북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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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게를 찾는 손님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여러가지를 실제 경험을 들어 이야기 해주고 있는 이책은,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독자가 마치 손님인 것처럼 감동을 받게 된다.

손님이 감동을 받는 상황을 크게 두가지로 이야기하는데, 먼저 손님이 지불한 비용과 시간과 노력에 대한 대가를 받았다고 느꼈을 때이고, 모르는 사람이 아무런 보답도 바라지 않고 친절을 베풀었을 때라고 한다.

가게의 주인이나 종업원이 고객에게 치루는 대가와 친절의 방법은 무수히 많다. 행동, 표정, 마음 이 그렇고, 동료나 부하의 실수에 대처하는 일, 고객에게 편안함과 자유를 주는 접객, 파는 상품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정보의 제공 등등...

이 책은 그런 모든 것들을 담고 있고, 손님을 감동시키는 행동에 대한 그림을 17페이지에 걸쳐 게재하여 놓았다. 그래서, "손님을 감동시키려는" 가게나 "가게에서 감동을 받으려는" 손님에게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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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Safe Colors 배색사전
C.I.S.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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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웹에서 표현할 수 있는 색은 RGB값을 기준으로 Red,Green,Blue를 각각 256단계로 조합하므로 1677가지(=256*256*256)의 색깔이지만, 웹즈라우저로 볼 때 색상이 왜곡되지 않는 R,G,B값이 0, 51, 102, 153, 204, 255 (16진수로 00, 33, 66, 99, CC, FF)인 6개의 조합으로 생기는 216개(=6*6*6)의 색상을 Web safe color(웹 안전 색상)이라고 합니다.

책에서 위의 216개의 색깔로 3~4색의 조합하여 홈페이지가 담고 있는 구성,내용,성격,용도 등에 적합한 배색을 추천하고 이미 만들어 놓은 다른 싸이트들의 배색 예시를 보여 주고 있어 홈페이지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홈페이지를 몇개 만들면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색상선택의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 흑백이나 배색에 안맞는 색상 선택으로 만들어 놓고도 만족해 하지 못하던 부분이 앞으로 이 책에서 제시된 배색을 사용하여 홈페이지의 분위기를 확 바꾸어 보려 합니다.

이책에서는 배경색의 배색만을 다루고 있어 글씨를 흑색과 백색으로만 다루고 있는 데, 글씨의 색깔 선택도 중요하므로 향후 글씨의 색상과 배경색과의 배색관계도 추가로 취급하여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 이 책의 기획자에게 건의 합니다.

또한 발행사에서는 책을 추가로 인쇄한다면(내가 구입한 책은 2번째 인쇄본임) 책의 오자 부분을 수정하여 발행 해주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이 책의 편집과정에서 잘못 기재된 부분을 지적하고 수정사항을 권고하면,

p.14_(주석) 배색의 규칙(P150) →(P148)
p.20_(본문) Web safe color 색상환(P149) →(P147)
p.20_(주석) 배색의 규칙(P150) →(P148)
p.26_(주석) 배색의 규칙(P150) →(P148)
p.32_(주석) 배색의 규칙(P150) →(P148)
p.38_(본문) Web safe color 색상환(P149) →(P147)
p.44_(주석) 배색의 규칙(P150) →(P148)
p.141_(본문) ..컬러이름을 P156에 소개.. →P154

의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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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대백과 - 화학.물리.지구과학.생물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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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화학과 기계기구는 어린 시절부터 호기심을 갖고 알고 싶어하는 것들이었다. 배우면 배울수록 점점 오묘해지는 과학을 분야마다 알기쉬운 그림과 해설로 설명해 놓고 있다.

주변에서 많이 접하는 전등, 전화, 라디오, TV, 컴퓨터 등의 동작원리와 생긴 구조를 그림과 해설로 설명하고 있어 글을 읽을 수 있는 초등학생부터 깊이 들어 가지 않더라도 아주 유용하게 읽고 연구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을 책상이 아닌 거실의 소파 옆이나 침대 머리맡에 놓고 시간나는대로 짬짬이 그림을 보고 내용을 읽고 한다면 세상의 모든 만물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미국판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라 '전기의 생산과 전달경로'에 우리 나라에서 사용하는 송전,변전,배전 전압과 다르게 기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든다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우리나라에서 220V에 공급하는데 책에서는 240V로, 우리나라 배전전압은 2만2천9백V 인데 책에서는 1만1천V 로 기재되어 있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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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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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이윤기 님은 이 책에서 그리스,로마 신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12개의 실타래로 묶어서 하나씩 풀어놓고 있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신들의 거처하는 곳은 인간과 다르지만 싸움과 전쟁, 욕망과 사랑, 혼인, 과욕과 죄악의 결과, 선행의 댓가, 땅과 저승, 기억과 망각 등등 생각과 행동들이 너무나 인간적이다.

그러나, 인간은 감히 범하지 못할 신의 경지를 바라보고, 탐내고 있다. 그 결과가 불이나 대홍수의 심판이요 저승이 아닌가?

<b>인간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그리도 많은 신들이 만들어 진것 이 아닐까?</b>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정말 많은 신들이 나온다. 제우스와 헤라를 비롯하여 해, 달, 별, 땅, 바다, 산 등등.. 모두가 형제요 사촌, 친족들이다.

그 신들은 각각 자기가 지켜야할 역할과 분수가 있다. 이것에 도가 지나치면 파탄과 멸망임을 보여준다.

<b>이 책에서 알게된 의로운 네 사람</b>
제우스의 분노로 이세상을 벼락으로 불바다를 만드는 대신, 남풍과 강의 신들로 내린 대홍수에 살아 남은 단 두 사람 데우칼리온과 그의 아내 퓌라.

성경의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나, 강원도 황지 못 전설처럼 남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 지나는 길손을 집안에 불러들여 후히 대접하여 물바다가 될 마을에서 살아난 바우키스와 필레몬 부부가 그들이다.

그들을 위한 이런 노래가 후세에 전하고 있다고 한다.
"신들을 사랑하는 자는 신들의 사랑을 입고, 신들을 드높이는 자는 사람들로부터 드높임을 받는 법이거니..."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우리내 말로 쉽게 풀어 쓴 것과 이야기와 연관된 많은 사진,그림 자료들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책을 펴내고자 하는 분들에게 바라기는 무수히 많은 신들의 계보(가족관계)를 그려주었으면 하는 것과 신들의 명칭과 해설이 붙었으면- 일종의 인명사전 같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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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김경복 지음 / 서울북스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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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새의 골공(骨空)에서 우리는 살신성인을 배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골공'이라는 단어를 보고 처음에 무척 당황하였었다. 새가 더높이, 더멀리 날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의 뼈를 비우는 노력을 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은 살신성인을 배워야 한다.

■ 누가 우리나라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까.

오늘날의 지도자는 국민에게 가야 할 길을 안내해주고(Pathfinding), 모든 사람이 스스로 역량을 발휘케 하고(Empowering), 세력과 세력간에 힘의 균형을 맞춰주는(Coordinating) 능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독주하는 지도자는 국민이 따르지도, 인정하지도 않는다.

결국 국민 각자가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실천하며,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오늘날 지도자의 역할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우리가 배워왔던 우리 역사와 세계사를 읽고 암기하기만 하였던 것에 후회하고 있다. 이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과거를 거울로 삼고, 현재와 미래의 이정표로써 역사비교와 역사속의 철학을 배워야 할 것이다.

저자는 그리 두껍지 않은 이 책에 우리나라와 동서양의 신화, 인류의 탄생과 성장, 종교, 지도자, 정치가, 권력자를 비롯하여 빌게이츠와 네트워크까지 두루 섭렵하며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역사에서의 실크로드가 첫번째는 육지로의 여행이었고, 두번째는 바다로의 여행이었다면, 세번째는 우주로의 여행이나 광속도(光速度)로의 여행이 될것이다.

아버지가 아들과 딸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다소 무겁고 슬프지만, 아버지의 자녀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자녀의 미래를 밝게 얘기하는 저자의 희망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저자의 마지막 말이 인상적이다. "내가 죽거든 화장하여 어느 맑은 물길, 경쾌하게 흐르는 곳에 뿌려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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