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 : 리더십 편 - 가우스의 글로벌 인재 육성법 가우스 전자
곽백수 원작, 김성호 지음 / 파지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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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책 싫어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직장백서

📘 어렸을 적 제가 다독할 수 있게 되었던 계기는 만화책입니다. 일본 만화책부터 학습 만화까지. 만화와 그림이 있다면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30대가 된 지금도 여전히 만화의 힘은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한국만화 잘 나오죠? 매주 요일별로 웹툰을 즐겨보고있습니다.

📘 네00 웹툰에서 즐겨보던 가우스전자가 <가우스전자 리더십 편>으로 찾아왔네요. 이미 알고있던 웹툰을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니 반가웠습니다.
웹툰의 힘일까요? 독서하면서 굉장한 시너지를 내더라구요. 거침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 이 책은 크거 웹툰, 일화, 저자의 리더십 글. 이렇게 세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각 장의 테마들을 세가지 방식으로 스토리텔링합니다.
만화로 즐기고, 직장에 관한 에피소드를 보고, 마지막으로 작가의 리더십 해법을 들음으로써 직장생활 생존방법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 책을 싫어하시는 분은 웹툰만 읽어도 재밌게 사회생활을 익힐 수 있구요. 회사생활이 바쁜 팀장님 직급이신분들도 빠르게 휘리릭 읽어내려갈 수 있어 감히 추천드릴 수 있을듯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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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비용 - 다가올 의료 대혁신에 대비하는 통찰
김재홍 지음 / 파지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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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대한민국 의료계에 진보적인 메세지를 던지는 책.

📓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출하는 의료비는 얼마일까요? 우리는 쇼핑을 할때, 최대한 가성비가 넘치게 구매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곤합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쓰는 '돈은 그냥 그런가보다', '이 정도는 들겠지 뭐'라는 생각으로 씁니다. 어쩌다 큰 병원비를 지출하게 되면 '그냥 참아볼까?' 하는 생각도 하지요.

📓 <건강의 비용>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의료비에 대해 과연 합리적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합니다.

1. 첨단의료 기술의 등장으로 이를 반강제적으로 환자에게 쓰는 환경으로 변모
2. 의료과실 문제로 인한 의료비용 증가
3. 공공의료가 정착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들
4. 의료부권주의와 의사-환자 간 정보불균형에 따라 과잉 비용 발생.

현재 의료계에는 위와 같은 문제들이 존재하고, 투명한 운영과 의료계 종사자들의 의식 각성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권리를 제대로 챙기고, 치료를 받으며 예상치 못하게 발생되는 과잉 비용들을 줄여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 저자는 외국에서 커리어를 쌓으시고 현재 학교에서 제자를 양성하고 계시는분인데요.
제 편견이겠지만, 해외파셔서 그런지 책 내용이 상당히 파격적(?)이였습니다. 동종업계 종사자들을 향해 따끔한 회초리를 내리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제가 의료계 종사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저 조차도 꽤나 아픈 기분을 느꼈습니다.

📓 저자께서 펜으로 무차별적인 횡포를 늘어놓기 위해 이 책을 쓰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서 현재로 시간이 흐르면서 주로 인간이 겪는 질환의 경향이 변하였고, 이에 따라 의료비용이 어떻게 증가하게 되었으며, 의료인의 자세와 환자의 권리획득의 필요성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해 주십니다.
뉴스나 논문의 각주도 꼼꼼히 달아주셔서 책의 신뢰도를 높였고, 머릿말에서는 만약 잘못된 정보를 기재했을시 적극 수정하겠노라고 약속까지 하셔서 더욱 믿음이 가는 책이였습니다.

📓 대한민국 의료보험제도가 생긴 이래로 말도 탈도 많았지만, 이를 통해 수혜를 받기도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책들이 꾸준히 나와 현존하는 재정적 문제에 대해 방책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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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모객의 기술 - 1일 1포스팅 하지 않고 모객하는 6단계 비법
강기호(월간모객) 지음 / 파지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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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온라인 모객. 쉽지않지만, 도전해볼만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혹 도전하지 않더라도 어떤이의 성공경험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

📕 이 책의 저자는 창업경진대회 지원자 모집, 네이버블로그 중고책 부업, 부동산 경매 전문가 컨설턴트 수강생을 모집하는 온라인 모객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저자는 오프라인 홍보가 메인이고, 그것이 모집의 최고 수단이라 생각했던 조직에 들어가 자신이 사업을 진행하는 업무를 맡게 되면서, 시대의 흐름이 온라인 모객임을 깨닫게 되면서, 이 방법을 통해 규모가 작았던 창업경진대회의 참가자 수를 획기적으로 올리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보수적인 조직의 니즈와 자신의 인사이트의 균형을 맞추어가며 온라인 모객의 노하우를 쌓는 기반을 닦습니다.

📕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쌓은 기반을 통해 중고책 부업을 시작하며, 경제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시작했고, 작은 이익을 넘어 부업 컨설턴트까지 확장시키며, 온라인 모객의 기술을 더욱 예리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이 노하우들을 집대성하여 부동산 경매 전문가 강의 수강생 모집에 적용하는 모습을 통해 모객 기술의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만 보여주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사든 모객이든, 무엇을 하든 상대방의 니즈를 파악하는 능력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인데요.
저자는 모객 스킬을 통해 우리는 이 중요한 능력을 연마하는데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에서 이 책의 내용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 저는 마케팅 분야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와이프가 관련 업종의 사람인지라 저도 모르게 관심이 가고, 같이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여 서포터즈 활동에서 이 책을 선정하였는데요. 읽다보니 생각보다 재밌는 책이였고, 누군가의 성공 방정식을 참고하는 기분이라 흥미롭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 관련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생각하구요. 혹 그렇지 않더라도, 마케팅은 개인 사업에도 유용하다고 생각하기에, 자신의 경제적 파이프라인을 만들길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참고서로 활용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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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직 의사 - 어느 보통 의사의 생존기
닥터 키드니 지음 / 파지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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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월급쟁이 의사이자, 워킹맘. 그리고 스스로도 환자인 저자의 자전에세이. 한 의사의 인간적인 이야기.

📘 얼마전 핫한 화제였던 '내과 박원장'이라는 웹툰이 있었습니다. 실제 내과의 였던 작가님이 자신의 경험과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엮어 만든 드라마 웹툰입니다.
웹툰의 작가님은 어렵게 공부하여 늦은 나이에 의대에 합격하고, 바이탈의 정점이라는 내과에 들어가 대학교수를 목표로 달리다가, 쉽지않은 현실에 부딪혀 개원을 하게되는데요.
개원을 하면서 겪은 각종 에피소드와 의료소송 이야기를 다루면서, 대한민국 의사의 고충과 애환을 들려줍니다.

📘 '00도 사람이다', 공란에는 의사라는 단어도 들어갈 수 있겠지요. 사람들은 의사라고 하면, 공부잘하는 사람, 똑똑한 사람, 돈 많이 버는사람, 부자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의사는 대체로 사회적 강자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의학적 지식이라는 권위를 가지고 환자를 휘두르는 '적폐세력'으로 비쳐지기도 하구요. 의사협회에서 공공의료와 같은 제도를 반대하면 기득권으로써 소위 '철밥통을 챙긴다'라는 비난도 많이 받는 사람들입니다.

📘 제가 의사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직업은 의사와는 참으로 무관한 삶이지만, 책임과 권한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의사들이 진단을 내리는 논리와 저희 직군이 의사결정을 하는 논리가 비슷하기도 하구요. 업무적 알고리즘 때문에 생기는 잡음이나 고충사항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요. 일을 하면서 '나도 사람인데'라는 생각을 많이하거든요. 자연히 책을 읽으면서 '의사도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항상 두괄식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라서인지 서론이 길었네요.
<봉직 의사>는 봉직의사이자, 워킹맘, 누군가의 아내이자 며느리, 누군가의 딸인 저자의 의사생활 분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사이면서도 궤양성 대장염을 앓아오고 있는 환자인데요. 이 병으로 인해 항상 결정적 순간에 의사에서 환자로 돌변하는 작가의 삶에서 애환을 느낄 수 있는 에세이 입니다.
누군가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사람이 누구보다 잠을 못자고, 끼니를 겨우 떼우며,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이들의 애환을 작가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제가 머리가 나쁘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항상 의학이라는 녀석을 가지고 밥벌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머리가 나빠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울기도하고 웃기도 한 듯 하네요.
온몸이 무거울 정도로 축축한 피로감이 엄습한 혹자의 삶을 간접적으로 바라보며, 내용이 참 재밌었다는 표현은 무언가 이상하기도 하지만요. 마음 어딘가 무거우면서도 몰입하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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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팀장 - 상하좌오 리더십 신뢰, 소통, 업무를 잇다
김문경 외 지음 / 파지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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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현시대 직장에서 중간관리자에 위치한 직장인들의 생활백서

📕 저는 이제 곧 6년차에 접어드는 직장인 입니다. 사회초년생에서 이제 슬슬 탈출하기 시작한 연차인데요. 처음 직장생활을 하면서 열정적으로 일했습니다. 일욕심도 꽤 많다보니 적극적으로 하면서 손해를 보기도 하고, 누군가와 갈등을 겪기도 하고, 혹은 적극적이였던 저와는 다르게 소극적이고 우유부단했던 상사들과 감정싸움도 하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 신임으로써의 저의 시각은 연차가 쌓이기 시작하면서 점점 바뀌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보다 윗사람과 후배와의 사이에서 연결점이 되기도하고, 혹은 제가 주축이 되어 업무를 주도하기도 하는 등 입장에 따라 생각이 변했고,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를 컨트롤하기도 하고, 누군가의 메신저 역할을 역임하면서요.

📕 <모두의 팀장>은 제가 직장생활을 해쳐나가면서 겪었던 경험과 일치하는 내용이 많아 만족스럽게 읽은 책입니다. 제가 직장생활하면서 맺은 관계들을 다루면서 성공했던 방법들이 코칭내용으로 나오기도 하고, 회사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아직까지도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다뤄주어 약간의 깨달음을 준 책이였습니다.

📕 이 책은 상사와 팀원, 동료팀장과의 사회생활 관계와 '나'의 마인드셋을 의미하는 '상하좌오'라는 캐치프레이즈 통해 내용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나 자신, 그리고 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되는 사람들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코칭을 합니다.
제게도 후배가 생기다보니 팀장으로써 팀원들을 어떻게 대하느냐하는 대목에 많은 집중을 하게 되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 대한민국 직장에서 팀장(중간관리자)으로 살아가려면 복잡한 관계 유지와 사람들의 의중을 파악하기, 확실한 일처리, 성실한 근태 등 챙길게 수많가지인데요. 이 책은 이 중에서도 어느하나 빠지지 않고 잘 챙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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