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평: 돈과 나와 일 세가지의 균형에서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를 생각해 보게 되는 책📘 돈은 참 무서운 친구입니다. 물리적으로는 잉크를 뿌려놓은 종이조각일 뿐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추상적 개념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사물일 것 입니다. 즉, 인간이 약속을 통해 어떤 재화와도 교환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담을 물질이지요. 우리의 대부분은 찰리채플린의 모던타임즈처럼 기계의 부품이 되어 삶을 유지할만큼의 돈을 벌고 살아갑니다. 또는 경제적 자유를 얻어 자신이 원하던 삶을 살아가기도 하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유를 얻고 시간을 살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돈 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돈과 내가 균형을 이루어야 경제적 자유를 얻은 것인가? 이것은 참 철학적인 물음인듯합니다. 사람마다 물질적 풍요에 대한 기준은 다르니까요.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를 통해 경제적 풍요와 직업을 통한 자아실현, 그리고 자기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내가 돈을 버는 이유,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 내가 이 일을 사랑하는 이유. 그리고 바로 난 누구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배우 김의성님과 제가 좋아하는 요리사 레이먼킴님의 에세이가 들어있어서 바로 빠져버린 책입니다. 평소 매우 흠모했던 분들이기에 책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분들 얘기도 좋았지만, 특히 두분의 얘기를 더욱 집중한 건 어쩔 수 없었네요.📘 경제적 자유와 나의 자아실현 사이에서 갈등이 있으신분, 본인만의 인생철학을 사색하시고 싶으시분, 누군가 롤모델을 참고하시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