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르는 녀석들 호주를 달리다
이기윤.류태경 지음 / 조이럭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저지르는 녀석들

학생 때 무전여행을 했던 적이 있다. 완전한 무전여행은 아니였지만 즐거웠다. 
유럽을 배낭여행을 했던 적이 있다. 또 가보고 싶다. 
호주를 회사 일로 여행 했던 적이 있다. 
학교 다닐 때 많이 해보지 못한 것의 아쉬움은 바로 여행이다.
여행을 많이 다니기는 했지만 더 많은 여행을 하지 못함이 무척 아쉽다.
그러면서 항상 여행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저지르는 녀석들을 보면서 나도 저질러 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가까운 지인들이 유럽으로,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여행에 대한 욕심이 샘 솟는다.
그러던 차에 저지르는 녀석들을 만나 그 꿈이 더 커졌다.
저지르는 녀석들은 방학동안 한 달 간의 기간으로 해외무전여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겨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누구나가 꿈꾸는 무전여행을 꿈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용기와 도전 정신을 가지고 실행에 옮겼다.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좌절도 느끼고 몹쓸 경험도 하면서 결국에는 저지르는 녀석들 호주를 달리다가 탄생했다.
그들은 냥 자신들의 여행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호주의 문화를 배우면서 돌아오는 것이었다.
2013년 우리나라를 출발해서 호주 멜버른에 도착해 여행을 시작한다. 
경험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 그리고 그 경험을 알려 다시 사회에 도움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행동으로 옮겨야만 뭔가를 이룰 수 있고, 그냥 똑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통해서도 배우고 더 발전해 가면서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루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 해보면 두 번째 부터는 쉽다고 했나? 그들은 나눔이라는 형태의 도전으로 저지르는 녀석들 시즌 2를 계획하고 있다.
도전은 또 다른 도전을 탄생시킨다.
행운은 만드는 것이다. 간절히 원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 결국에는 해 낼 수 있다.
일단 진행을 하다보면 주변에 좋은 사람이 참 많다. 여행을 가서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노력하는 자에게 행운이 따른다.
행운은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오지 않는다. 노력하고 발버둥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오는 것이고 그것을 잡아내는 것은 역시 자기 자신이다.
이 책을 보면서 여행다운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여행 가서 보고 즐기고 오는 것도 좋지만 여행가는 그곳에 사는 분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생활하고 이야기 나누고, 마음을 나누면서 생활하면서 온다면 평소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니 그런 여행이 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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