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봐, 마디타, 눈이 와! 알맹이 그림책 24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일론 비클란트 그림, 김서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바람의 아이들

저거봐, 마디타, 눈이 와!


"저거봐, 마디타 언니, 눈이 와!"

눈이 오는 날 아침 신이 나서 일어난 리사벳과 마디타는 눈밭에서 즐겁게 뛰어 놀아요~





  알바언니와 리사벳은 시내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가요.

마디타는 열이 있어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어요.

마차 뒤에 매달린 구스타프를 보고 자신도 안데르손 아저씨의 썰매의 매달렸어요.

안데르손 아저씨의 썰매는 멈출 줄을 몰랐어요.

계속 달리는 썰매에 무서워 세워 달라고 하고 혼자 눈속에서을 찾아 헤매게 되었어요.

 



길을 헤메던 마디타는 다행히 한손씨 부부를 만나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집에 돌아 온 리사벳은 엉엉 울고 마디타와 꼭 끌어안아요.
리사벳은 그날 있었던 끔찍한 사건을 이야기해요.



리사벳은 크리스마스가 될때까지는 아무데도 안 나간다고 하며
노래를 부르다 마디타와 나란히 누워 잠이 들어요.
침대에 나란히 자는 모습을 보며 엄마와 아빠는 안심을 하고 눈물을 흘려요.

 

우리아이 예쁘게 책을 읽어요~





더운 여름 하얀 눈을 기다리는 우리딸은 눈 쌓인 풍경에 신이 났어요.

엄마 눈이에요~



눈속을 헤매는 리사벳의 모습에 걱정을 하네요.



 

리사벳과 마디타가 나란히 누워 자는 모습에 이제는 안심이 되나봐요.

너무 더운 여름날 읽은 이 책은 아이에게 하얀 눈을 기다리게 하고

눈속의 풍경만으로도 시원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어요.

아직 썰매를 타 보지 않은 아이는 리사벳이 올라탄 썰매가 위험해 보여도

궁금하고 타고 싶어서 썰매를 태워 달라고 하네요.

글밥이 좀 많았는데도 우리아이 엄마가 읽어주는 소리를 들으며 책을 열심히 보았어요.

아마도 좋아하는 눈과 친구들의 모습이 흥미로웠나봐요.

삐삐시리즈의 작가의 책이라 더욱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던 책이었는데,

예쁜 그림과 따뜻한 내용이 너무 사랑스러웠던 책이에요.

 서로를 걱정해 주고 챙겨주는 마디타와 리사벳의 예쁜 모습,

우리아이도 태어날 여동생과 나란히 누워 자고

서로를 챙겨주는 예쁜 자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겨울 흰 눈이 내리면 눈 속을 뛰어 다니고 싶다는 우리아이,

이 책을 읽으며 눈을 더 기다리네요.

따뜻한 내용으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하얀 눈속의 풍경으로 시원해진

우리아이책 바람의 아이들의 "저거봐, 마디타, 눈이 와!"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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