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아카입 - The Handmaiden Archive Book
박찬욱 외 지음 / 그책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장점: 영화 아가씨를 재미있게 봤던 팬 또는 관객이라면 볼만한 요소가 많은 책.

페이지 레이아웃이나 디자인들을 상당히 신경쓴게 보인다. 시대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디자인적으로 본다면 올드보이 때 보다도 정돈되고 완성도 높은 책이라고 볼수있다.

사진도 상당히 많아서 볼거리가 많다. (밝은 사진만)

 

★단점: 아무리 팬이라지만 돈주고사는 상품인데 이렇게 만들면 되나? 

하다못해 각본같은 책이라면이런 종이 백날, 천날 쓴데도 욕안한다. (사실 각본도 책의 장수에 비하면 너무비쌈, '장 수' 보다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사서 걍 샀지만.)

하지만 종이가 잉크색을 다 먹는 재질이라서 어둡고 짙은 색감이 자주쓰인 아가씨 같은 작품들의 사진들이 색감이 다 죽어서 분간조차 안된다. 종이질로만 놓고보면 개인적으로는 2만원짜리 책. 장수가많고 하드커버기 때문에 많이쳐 준게 이정도.

나같이 사진인쇄에도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미리 서점가서 상태를 보고 구매하길 권장함.

절대로 필수조건임. 무슨 싸구려 잡지보는줄 알았네.

커버디자인이나 하드커버였던건 나름 맘에들긴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굳이 이래야만 했던 것일까 의문이 드는 책. 아트북, 화집을 많이 사다보는 나로써는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음.

 

차라리 올드보이 아트북처럼 했으면 욕이라도 안나올텐데 이건 보라고 만든건지 그냥 글자만 읽으라고 만든건지 모르겠다. 밝은 사진들은 볼만 하지만 어두운 사진들은 분간이 안되니 그냥 중고로살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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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와카코와 술 09 와카코와 술 9
신큐 치에 지음, 문기업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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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몇 화안가서 상대방이 어떻게 먹든 속으로 취좆하는거보고 기분이 안좋아서 더 못보겠더군요. 속마음이니 욕을하든 씹던 안들리면 상관없지만 독자는 그 주인공의 속내를 다 볼수있잖아요. 그런 부분이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만화라서그런지 만화적 표현이 많아서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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