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32
진 웹스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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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렸을적.. 내가 처음으로 본 소설은 키다리 아저씨였다. 그것도 엄마가 물려주신 활자가 세로로 되어있는 아주 옛날책이었다. 난 그책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키다리 아저씨.. 나에게도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다.. 어린날의 나의 동경속에는 항상 나의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고.. 동경속이었지만 어린생각으로는 그 키다리아저씨를 꽤 좋아했던것 같다. 지금도 내 책꽂이에는 그 낡디 낡은 엄마가 나에게 물려준 책이 꽂혀있다.. 그리고 나 역시 키다리 아저씨 책을 한권 샀다.. 나중에 내딸에게 제일처음 읽혀주고 싶고 물려주고 싶은 책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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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PY 1
찰스 M. 슐츠 지음 / 신영미디어 / 199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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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 스누피라는 캐릭터를 정말 좋아한다.. 거의 매니아적으로 스누피가 그려있는 물건을 보면 광분하곤 한다..^^.. 비글개인 주제에 사람과 똑같이 생활하려 하는 개.. 어찌보면 참으로 건방지고 버릇없기 짝이 없다.. 그러나 귀엽지 않은가.

스누피의 귀여움은 그 건방짐과 버릇없음을 커버하고도 남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스누피의 절친한 친구 우드스탁.. 물론 그가 하는말은 오직 스누피밖에 알아 들을수 없지만.. 너무나 귀여운 우드스탁.. 정말 그런새가 있다면 확 잡아가둬 키우고 싶을정도의..(참고로 필자는.. 새라는 두발달린 종족을 참으로 증오하는 인간이다..ㅡㅡ;;..)귀여운 새이다..^^..꺄훌~..

사족을 붙이자면.. 얼마전.. 비글이라는 개의 종류를 실제로 봤다.. 스누피의 그 귀여운 모습이 쨍그랑~ 소리를 내며 깨어지는 순간이었다..ㅠㅠ.. 그 후.. 난 스누피는 그냥 스누피라고.. 비글이라는 종류가 아닌 그냥 개! 스누피라고 생각하기로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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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1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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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만화를 얘기하자면 미소부터 먼저 지어진다..^^..이만화를 처음 접했던건 내가 어렸던 어느 일요일 아침.. 눈을 부비부비거리며 티비를 켜서 채널을 돌리다가 어느 만화를 보게 되었다. 이상하게 생긴..(해달도 아닌..수달도 아닌.. 나중에 해달인줄 알게되었지만..ㅋㅋ) 동물과.. 너구리 한마리와.. 분홍색 다람쥐 한마리가 날 엄청 웃겼었다. 그 이후 일요일 아침이면 우리 네 식구는 침대 앞에 쪼르륵 앉아 그 만화를 보며 엄청 즐거워 하곤 했었다.

그러나 시청률이 떨어지는지 그만화는 얼마 못가 끝나고 말았고.. 그렇게 내 기억속에서 잊혀지는 듯 했다.. 그런데.. 그런데.. 나이가 좀더 먹은후 어느날 대여소에 갔다가 본 한권의 책.. 그렇다.. 일요일이면 우리4식구를 텔레비젼 앞으로 모아놓았던 그 만화였던 것이다. 엄청난 반가움과 함께 그 만화를 몇권이나 빌려 보았다. 그런데.. 보노보노 이만화는 책보다는 애니메이션으로 보는편이 훨씬 나을듯하다.

만화책에서는 네컷만화로 나오는데.. 참.. 허무한 만화가 많다. 예를들자면.. 첫번째컷에서는 강이 흘러가는 모습이 나온다.. 두번째컷에서는 그 강에 보노보노가 누워있는컷이 나오고..(보노보노는 해달이다.. 고로 물에 자유자재로 뜰수 있다. 세번째컷에서는 두번째 컷과 똑같은 컷이 나와 네번째 컷에서는 뭔가 있을것 같은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네번째 컷 역시 보노보노가 강에 누워있는컷이다.. 이 얼마나 허무한가..ㅋㅋ.. 그럼에도 보노보노는 참 좋다..^^..고등학교를 다닐때.. 단짝친구와 난 보노보노를 무지 좋아해서..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그 친구는 너부리와 보노보노역할을.. 난 포로리 역할을 맡아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참.. 잘(?) 놀았다.. 아~ 그립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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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타로의 일기 22
누노우라 츠바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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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예쁜 토끼와 고양이 개.. 등등의 동물들이 나오는 센타로의 일기.. 한때 당근있어요..라는 제목을 달고 해적판으로 나왔었다가 한동안 출판되는것을 볼수 없었다가 정식한국어판으로 나온것을 봤을때.. 그때의 그 반가움이란..^^.. 너무너무 귀여운 센타로(코로).. 나비.. 그 이외의 많은 동물들.. 만화를 보는 내내 강아지를 키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동물들을 키우고 싶은 욕망을 누르느라 무척이나 고생을 했다. 너무너무 예쁜 센타로.. 또 언제 볼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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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를 위하여 1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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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를 위하여.. 사실 이만화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작가 이미라를 평하는 사람들은 흔히 두갈래로 갈린다. 무척 좋아하는 매니아쪽과 그녀를 싫어하고 폄하는 부류.. 난 후자쪽에 속한다고 봐야겠다. 난 그녀의 똑같은 그림체.. 똑같은 주인공 이름.. 똑같..지는 않더라도 비슷비슷한 작품 패턴.. 그런 이유로 그녀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내가 평점을 중간으로 준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동화가 인어공주였기 때문이다. 인어공주를 위하여 라는 제목과는 달리 이 작품에서 인어공주는 백장미의 동경 대상이었다. 그러나 현실에서 인어공주는 없다는 결론을 내릴수 있었을 것이다. 인어공주를 찾고 싶은 백장미와 또 다른 인어공주를 찾는 나.. 공통점은 무엇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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