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생물학 이야기

생물학 이야기 - 다윈에서 뇌과학까지 생물학의 모든 것
김웅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5년 1월

생물학의 전반에 걸친 입문서 또는 흐름을 알기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책입니다. 단 저자가 한국을 오래전에 떠나있어 현재 사용 하지 않는 말(혹성-일재잔재)이 계속 나오고, 조선의 공식 문헌에 없는 표현(칠거지악)이 객관적 사실인양 나온다는점이 아쉽습니다. 예를 들때도 항상 객관적 사실을 확인하는(이야기로 들은 것이 아닌 학계 연구 결과나 원전 등)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책입니다.
디자이너 또는 편집자의 잘못인진 모르겠으나 진화이야기 2에나오는 그림(서류가방 든 인간이 있는)은 진화에 대한 대표적 오류그림으로 알려져 있는데(비슷하게 그린 것이라도) 왜 사용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100자평]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 교양인을 위한 구조주의 강의
우치다 타츠루 지음, 이경덕 옮김 / 갈라파고스 / 2010년 10월

과학지식이 부족한 인문학자들...낡은세계관...유물에 대해 알고싶은 사람들의 입문서론 괜찮습니다.

lhc현대물리학의 최전선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 - 증보판, 신의 입자를 찾는 사람들
이강영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4년 7월

후반부가 훨씬 좋은책!!!
빅히스토리에대한 꿈은 잠시 접어두시길…
역사에 대한(특히 조선사)저자의 실력 부족으로 앞부분의 가독성과 재미가 반감되는 점이 아쉬운 책입니다…

해제만 빼면 더 깊은 울림을 주었을 책

임페리얼 크루즈 - 대한제국 침탈 비밀외교 100일의 기록
제임스 브래들리 지음, 송정애 옮김 / 프리뷰 / 2010년 8월

모든 한국인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는(해제 제외)바람을 갖게 만드는 훌륭한 책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해제는 저자의 의도와 독자의 사색을 방해하는 군더더기 같았습니다...

[100자평] 사화와 반정의 시대

사화와 반정의 시대 - 성종, 연산군, 중종대의 왕권과 정치
김범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5년 4월

아주 재미있는 연구서 입니다. 500년 이상 조선이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를 짐작할 수있게 만들어줍니다…또한 식민사관이 우리 안에 얼마나 넓게 퍼져있는지 스스로 살펴보고, 경계 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