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다보면.. 정말로 지리산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 때 위안이 될 것만 같은 느낌.. ㅎㅎ 

이 책을 읽는 내내..
지리산이 좋구나..
그 곳 사람들이 부럽다..
그러면서도 서울을 버리고 떠날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나는 아직 욕심이 많아서인가 보다.
욕심 없이 살고 있는 그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진 것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는 그들이 참 부럽다. 

내 것을 모두 버리고 지리산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마음이 참 편했던 것 같다. 

지리산에 있는 그들이.. 오래도록 행복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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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여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조금만 읽고 자야지.. 하다가 결국 다 읽고 새벽에 잠 들었다 ㅎㅎ 

허구의 인물이 현실로 온다는 발상 자체가 신선하고 맘에 든다.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사람이기에 이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참 안타까웠다.
해피 앤딩이 아닐까봐 맘 졸였는데 의외의 반전!!
얼마나 다행인지.. 왠지 마음이 놓였다. ㅎㅎ 

기욤 뮈소의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참 맘에 든다.
관심 작가가 한 명 더 늘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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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 구혜선 일러스트 픽션
구혜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구혜선이 책을 냈다고 해서 출판하기도 전에 미리 예약했다.
어떤 내용을 어떤 식으로 썼을지.. 구혜선의 감성이 너무 너무 궁금했다.

꽃보다 남자를 한창 촬영중이어서 책을 제대로 쓰긴 했을까 생각했는데 읽고 나서 깜짝 놀랬다.
스토리도 재미있고 구성이 탄탄했다.
별 기대를 안했는데 정말 의외였다.
시후가 죽었을 땐 정말.. 눈물이 핑~ 돌았다.
그 만큼 그녀의 글은.. 내용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연기하느라 바빴을 텐데 언제 이런 글들을 다 썼을까..
책에 삽입된 일러스트도 다 본인이 그렸다는데.. 정말 대단하다.

얼굴 이뻐.. 연기도 잘해.. 노래도 잘하고.. 작곡/작사에.. 시나리오.. 소설.. 게다가 감독까지..
도대체가 못하는게 없는 배우다.
책을 읽고나니 구혜선이라는 배우.. 정말 멋진 것 같다.
소설이 또 나왔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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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해피 스마일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얼른 샀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다 ㅎㅎ

작가의 소소한 일상들을 보는게 참 재미있었다.
짧은 이야기들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좋다.
가끔 웃긴 이야기도 나오고.. ㅋㅋㅋㅋ

별 반개를 뺀 이유는..
번역 때문인지 어휘나 내용 전달에 있어서 뭔가 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아서이다.
일본 문화를 내가 쉽게 이해하지 못해서일지도 모르겠다.

참!!!
절대 보이지 않는 곳에 좌선하는 부처님이 숨어 있다는데..
대체 어딜까? ㅎㅎㅎ
그 밖에도 많은 비밀이 숨어있다는데 그건 또 어떤 걸까?
다 읽고 나서도 여전히 궁금한게 많은 책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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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 이외수의 소생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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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해당하는 상황들이 아니라 그런지 위안을 얻고 힘을 내고.. 그렇지는 않았다
하지만.. 좋은 내용들이었고..
해당 사항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언급한 내용에 해당 되지 않는다는 것도 어쩌면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살면서 이런 어려움이 내게 닥치더라도 패배감이나 열등의식으로 나를 괴롭히지는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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