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최근 개봉했던 <인사이드 아웃>의 자문을 맡았던 저자가 출간한 도서라고 한다.
그만큼 인간에게 존재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다루는 저자가
주목한 ‘경외심’이란 감정은 우리에게 어떻게 작용하고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렇다면 ‘경외심’이란 것은 무엇일까?
경외심은 우리에게 생소한 개념으로 존재하지만,
삶의 거대한 축을 지지해 주는 중요한 감정이다.
저자는 책 속에서 경외심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8가지 정도로 구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경외심을 느끼는 순간은
대게 대자연을 접하거나
공연장에서 집단열광의 순간을 체험하거나
예술 작품을 보며 알 수 없는 경이에 휘감기는 경우들을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들은 지루한 일상 속에서
우리의 삶이 생명력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며,
파편화되어 있는 인류애를 하나로 결속시켜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필자도 일상 속에서 경외심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
독서를 하다 저자와 일치되는 듯한 문장을 발견했을 때나
해외여행을 갔을 때 일상적인 풍경을 넘어 새로운 풍경을
시야에 담았을 때 등 경외심을 느끼는 순간들이 종종 존재한다.
이렇게 경외심은 개인의 행동으로 위로되지 않는 현실을
담담하게 위로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경외심에 몰입해있는 순간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우리의 삶은 반짝이는 순간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필자는 일상의 평온함에 지쳐 삶의 동기를
잃고, 무력감을 느끼고 있으실 분들께
해당 도서를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경외심은 저자에 의하면,
과학적으로 증명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