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수업 - 가장 담대한 나를 만드는 12가지 원칙
한재우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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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두의 일상이 흔들리던 2020년 봄부터 써내려간 글.
삶이 불안할 때 스스로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는 태도에 대해 공부하기.


위기가 닥칠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란 말을 종종 듣는다.
이 책은 딱 그런 책이다.
기본으로 돌아가 태도를 정비한다.

두려움. 혐오. 외로움. 성찰. 기회. 책임. 회복력. 변화. 체력. 감사. 시간. 사랑

책에 나온 12가지 태도 관련 주제들이다. 굳이 처음부터 순서대로 볼 필요없이 끌리는 주제부터 살펴봐도 무방하다. 양질의 정보와 좋은 글을 모아 놓은 저자의 수고로 인해 집중해서 편하게 관련 태도를 공부할 수 있다.


-두려움과 좌절로부터 나를 일으키는 12가지 태도의 힘

1. 두려움을 통제하는 자가 위기를 통제한다.
2. 혐오는 문제 해결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3. 외로움은 위기가 주는 선물이다.
4. 진정한 나 자신에 이르도록 키를 잡아라.
5.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자에데 위기는 위기일 뿐이다.
6. 보이지 않는 책임을 다하는 자가 진정한 리더이다.
7. 회복력이란 배우고 기를 수 있는 역량이다.
8.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부터 시작하라.
9. 불안의 1시간을 땀 흘리는 60분으로 채워라.
10. 도저히 기꺼워할 수 없는 시련마저 감사하라.
11. 내가 가진 모든 집중력을 지금에 집중하라.
12. 당신의 눈앞에 놓인 위기를 사랑하라.



변화가 절실한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문장들을 남겨 놓는다.


변화를 미적거리는 것은
현상 유지라는 선택지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변화 외에 답이 없을 때 변화는 쉬워진다.
162쪽

정체성을 뜻하는 단어 '아이덴티티'는 '반복적으로'와 '실재하다'라는 뜻의 라틴어로부터 나왔다. '반복된 실재'가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인 것이다. 매일 글을 쓰다보면 작가가 되고, 매일 사업을 하다 보면 사업가가 되듯이, 매일 아주 작은 변화를 시도하고 경험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변화하는 사람'으로 여기게 된다.
1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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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한 번만 받겠습니다
김병수 지음 / 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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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한 번 받겠지만 그후의 내가 더 나아지길, 단단해지길 격려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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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주식 타짜 - 대한민국 주식 고수 7인의 투자 전략
허영만 지음 / 가디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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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고수 한 명하고도 대화 하기 힘든데 7명의 주식 타짜들의 스토리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 글로 되어 있었다면 다 읽지 못했을 것이다. 만화로 부담 없이 주식에 입문하고 각기 다른 전략과 가치관까지 엿볼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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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마음
이두온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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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영화의 장면들이 그려졌다. 요즘같이 무덥고 답답하고 갇혀있는 기분이 드는 단조로운 일상에 뜨거운 재미를 안겨줄 수 있는 책.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가 어렵다. 왠지 배경이 외국일 것만 같은 이유는 왜일까. 미드를 보는 것 같은 중독적인 긴장감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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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 아이를 키운다는 것 - 아날로그 세대 부모가 꼭 읽어야 할 스마트 교육의 바이블
줄리아나 마이너 지음, 최은경 옮김 / 청림Life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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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생각할 거리를 잔뜩 안겨주는 책이다.

프롤로그 제목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디지털 1세대를 키우는 최후의 아날로그 세대'

우리는 아이를 키우기에 참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다. 야외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터득하고 독립적으로 자랐던 우리의 어린 시절이 더 행복했을까? 아니면 단지 우리 모두가 극도로 운이 좋아서 어른이 될 때까지 살아남은 걸까? 그럼 지금 우리 아이들의 삶이 훨씬 더 나을까? 아니면 그들의 휴대폰 안에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까?

프롤로그 중에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린 미래에 대해 단언할 수 없다.

하지만 꼭 유념해야 할 문제는, 아무리 똑똑한 아이들이라도 청소년 시절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 우리가 그랬듯이 말이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온라인상에서의 실수는 훨씬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결과로 이어지고 결코 돌이킬 수 없기에 아이들에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 행동에 의한 파장을 알려야 한다.

싱겔 박사는 아주 실용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깁니다.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나와 내 온라인 소통을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내가 공유한 정보를 남들이 어떤 식으로든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는 거죠. 만약 10대들에게 자신들의 온라인 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과가 무엇일지 신중히 생각해보고 예측하도록 가르친다면 결국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59쪽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 대한 우려를 이야기하는 것보다 온라인에서 공유 버튼을 누르기 전에 자신의 결정을 충분히 생각해보게 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는 것이 훨씬 더 훌륭한 전략이라고 한다.

실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것인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 미리 부모와 대화를 자주 나눈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참고하기 좋아서 찰칵!

-아이가 인터넷에서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부모의 두 가지 상반된 접근 방식



그렇게 먼 이야기가 아니다.

벌써 나의 첫째 또한 휴대폰이 있고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앞으로 SNS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스마트폰 통제 방법 중에 ' 잘 때는 스마트폰을 거실에 두고 가기'가 있었다. 아이들의 반항이 심하겠지만 이것만큼은 꼭 준수해 달라는 저자의 권고. 그런데 왜 찔릴까.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ㅋ

스마트폰 없는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기가 불가능하다면

스마트폰으로 둘러싸인 이 환경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 당연히 생각하고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어렵지만 해야 할 일.

이 책으로 한 걸음 나아가 본다.

#디지털시대에아이를키운다는것 #줄리아나마이너 #청림출판 #엄마의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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