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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나비사냥 2
박영광 지음 / 매드픽션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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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담긴 이야기가 단순한 연쇄살인마들의 이야기만은 아닌것 같다 현직 형사의 눈에 비추어진 잔인한 살인사건 속에서 비극으로 물들어진 광기와 한순간에 사그라져버린 그들의 모든 이야기들을 다양한 화자의 시선으로 대신해 들려 주고 있다.

이 이야기는 희대의 살인마인 유영철과 정남규를 사이에 두고 서울 이곡동 살인사건이라는 교차점에서 "왜" 라는 하나의 물음으로 시작 되었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두 살인마가 나누었던 무언의 교감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현직형사의 경험속에서 우러나온 일들이 소설속 인물들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현실감이 느껴졌다 후반부에 접어 들어 손에 땀이 날정도의 긴장감이 제일 압권이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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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있게 살고 후회 없이 떠난다 - 단 한 번의 인생, 단 한 번의 죽음
고바야시 구니오 지음, 강수연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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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삶을 스스로 마무리 할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떠한 일들로 그 시간들을 채우게 될까?

죽음을 눈앞에 두고 오늘을 살아가는 삶... 살아오며 쌓아두었던 모든 것들을 비워내는 과정... 읽을 수록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내용이건만 그 속에서도 삶의 지혜가 엿보이고 억세게 끌어 안고 있던 일상의 많은 마음의 짐들이 슬그머니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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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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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들이 꼭 하나의 것으로 어울린다 해탈한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에 핵심만을 남겨 두었다 많은 미사여구로 치장한 글이 아니라 담백함에 힘을 실어 놓은 글들이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그림속에 이외수 작가님의 마음을 실어놓은 듯한 착각이 들만큼 하나가 되었다.

글들이 술술 읽힌다 그렇다고 결코 가볍지는 않다 묵직한 삶의 무게를 툭툭 가벼이 털어 놓을 수 있는 그만의 내공이 쌓인 글속에 뽀죡하게 날선 침들도 숨겨 놓았다.

풍자와 해학이 묻어나는 이야기에 달관한듯한 세상 들여다보기... 흘러간 시간과 남아 있는 시간 사이 시간과 공간이 머무러 있는 그의 방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솔직하게 써내려간 70년의 내공이 글속에서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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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해 줄게요 - 강주은의 소통법
강주은 지음 / 미메시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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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소통이란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것...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수 없이 자신을 죽이는것 그리고 천천히 자신을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상대에게 내어 주는것 까맣고 무거운 돌을 다이아몬드로 반짝이게 만들어낸 23년의 세월이 소통이라는 통로를 통해 강주은이란 삶을 일구어 놓았다.

읽는 내내 글 속에서 묻어나는 그녀의 생각들이 깊은 곳에서 울림이 되어 마음을 두드린다 삶을 참 지혜롭게 풀어가는 그녀의 내공을 바라보며 많은 세월 자신과의 갈등속에서 소통의 답을 찾아내느라 격었을 그녀만의 인고의 시간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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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지에서 서울까지 - 북한여성의 평범한 남한성공기
김수진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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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시작하고 싶은 시기 그녀의 성공 노하우가 궁금하다...목숨걸고 건너온 남한에서의 정착과 북한과 남한의 삶을 공유한 그녀의 시선으로 돈이 보이는 삶은 무엇인지 참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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