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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아트사이언스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이한음 옮김 / 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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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있지 시리즈>

벌레는 어디에나 있지와 더불어 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도 있다!

육지에 사는 동물들은 육지가 끊긴다면 더 이상 이동할 수 없다는 점이 있지만, 물고기는 다르다!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물고기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

물 속 깊이 있게 있을수도 있고, 또한 흙과 비슷한 색깔의 물고기도 있기 때문이다!!

잠수경을 쓰고 물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연어가 뛰어오르는 강과 앵무고기가 사는

산호초를 탐험하고,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

스스로 빛을 내는 물고기들도 만나보아요!

아래 사진처럼 물고기가 살아남기 위해 매일 해야 하는 가장 큰 일인 먹이 구하기에 관해서도 나와있다!

물고기마다 먹이의 종류도 달라지고, 먹이사슬에 관해 자세히 나와있어서 유익한 책이었다.

식물성 플랑크톤에서 동물성 플랑크톤, 잡식성 어류에서 육식동물인 어류, 상어와 같은 포식자로 이어지는 먹이사슬.

물고기가 살아남기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도 궁금했다. 여기서는 내가 잘 알지 못했던 방식이 많이 나왔는데, 가짜 눈을 만들기도 하고

화학 무기, 쥐북처럼 가시를 활용한 예도 나와있다. 또한 골든트레발리는 해파리의 촛수 사이로 들어가서 포식자를 피한다. 니모를 찾아서에서도 나와 있는 숨바꼭질하는 물고기도 있다.

더 다양한 물고기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를 통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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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섬 보림 창작 그림책
이진 지음, 한병호 그림 / 보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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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단어가 들어 있는 제목을 가진 책이 참 많다. 엄마라는 존재가 개개인의 인생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일까. 모두에게 애틋한 존재는 아니지만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에 있어서는 맞는 말 같다. 엄마의 섬은 어떤 내용일까. 엄마와 섬이라는 제목을 보고 있으니 익숙한 자장가가 떠오른다. 엄마가 섬그늘에로 시작하는 그 노래. 커서 생각해보니 그 자장가는 따듯하면서도 서글픈 노래였다. 아가는 엄마가 일을 나가있을 동안 엄마를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잠이 든다는 내용이니까 말이다. 그림책 <엄마의 섬>도 이런 분위기의 작품일까 궁금했다.

엄마는 어릴 때 섬에 살았어

어디선가 살랑 바람이 불어오거나

붉게 저녁놀이 질 때면 섬이 그리워

작가는 섬 사람들의 일과와 어린 시절 섬에서 살면서 느낀 감정을 글과 그림을 풀어냈다. 잠시 이진 작가소개를 하자면, 남해의 섬 나로도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섬을 떠나고 심하게 앓았다는 소개글이 마음을 따끔하게 만든다. 열한 살이라는 나이에 섬을 떠난 아이가 어른이 되어 다시 섬을 찾았다. 현재는 두 아들과 함께 제주에서 정착해서 산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작가의 섬 경험이 작품이 되어서 <엄마의 섬>으로 탄생했다. 우선 이 그림책은 섬에서 맞는 '해'의 이미지로 첫 페이지를 시작한다.

부우우웅 뱃고동 소리,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 덜컹덜컹 손수레 소리, 촤르르 털털 얼음 공장 소리... 해를 맞이한 사람들은 열심히 일을 한다. 배를 타고 고기를 잡기도 하고, 염전에서 소금을 가져온다. 섬 아이들도 그들 나름으로 바쁘다. 보리밭에서 바람을 온몸으로 느껴야 하고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며 친구들과 깔깔거리며 놀기도 해야 한다.

섬에 살아본 적은 없지만 어렸을 적 생각이 나서 뭉클했던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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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는 어디에나 있지 아트사이언스
릴리 머레이 지음,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이한음 옮김 / 보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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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함께 벌레 시리즈도 함께 읽었다🐞🐝🦗🕷🕸

돋보기를 들고서 벌레의 세계를 탐사하러 가요

무당거미가 사냥하는 열대우림을 탐험하고,

꿀벌들이 바쁘게 일하는 벌집 안도 들여다봐요.

벌레는 어디를 들여다보든 있어요.

어디에나 존재하는 벌레! 이번 책은 벌레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담겨 있었다. 우선 표지의 무당벌레가 인상적이다! 금박으로 된 표지와 함께 빨강 초록 검정의 색깔이 조화롭다! < 어디에나 있지 > 시리즈가 다 표지가 예뻐서 소장용 그림책으로 좋다.

곤충 중에는 큰 무리를 지어서 함께 살아가는 종도 많다고 한다! 벌, 개미 , 말벌을 비롯한 공동 군체는 서로 일을 협력해서 한다. 곤충과 사람을 비교하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닮은 점이 정말 많다.

북아케리카의 남생이잎벌레는 다 자라도 몸길이가 약 7mm 밖에 안 된다고 한다. 공격을 받으면 몸 색깔이 금색에서 오렌지색, 검은 반점 무늬를 거쳐 갈색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하는데 이번 곤충은 어디에나 있지 시리즈에는 이 벌레가 숨어있으니까 찾아 보는 것도 책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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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마리 개미 아트사이언스
요안나 제자크 지음,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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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그림책! 어렸을 적에는 개미 움직임을 따라 동네를 걸었다. 요즘은 들여다볼 일 없는 땅속 세계이지만 책을 읽으며 다시 흥미가 생겼다. 그림책 속에서 개미의 천적이라는 개구리도, 고슴도치와 딱따구리도 근처에서 쉽게 볼 수는 없다는 점도 무척 아쉽다. 개미에게는 좋은 일인가? 요즘은 날마다 보는 것이라고는 노트북 화면과 사람, 그리고 아주 가끔 하늘 바라보기 뿐이니 단조로운 기분이 든다. 내가 볼 수 있지만, 또한 볼 수 없는, 보지 않는 땅속 세계에 관한 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내가 직접 밖으로 나가 멍하니 바깥 구경을 해도 좋을 듯하다.

책을 들고 공원에서 사진도 찍었다! 그림책은 이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개미의 이동경로를 따라가보는 페이지였는데, 이곳저곳 출몰하는 개미답게 나무도 열심히 기어 오른다. 여기서 신기했던 걸 발견했는데 바로 아래와 같다.

오, 이런! 개미 한 마리가 떨어졌어요!

하지만 큰일은 아니에요. 개미는 추락해도 죽지 않으니까요. 몸이 아주 가벼워서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아요!

나무 위에서 발을 잘못 디딜 일은 없겠지만, 저러다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매우 다행스러운 소식이었다. 이 페이지에는 개미 외에도 나무와 어우러져 사는 여러 생물이 소개되어 있다. 야행성 동물인 올빼미, 날개에 기묘한 무늬가 있는 나방, 프틸리누스 펙티니코르니스라는 딱정벌레 등 다양한 생물이 있다.

개미의 천적은 누굴까?

바로 딱따구리이다! 요즘은 흔하게 딱다구리를 볼 수는 없지만 개미의 강력한 천적이다.

혀를 부리 밖으로 10cm나 내밀 수 있다고 하니! 혀를 이용해서 개미를 잡아먹기에 아주 편리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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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 현미경으로 본 커다란 세상 아트사이언스
다미앙 라베둔트 외 지음, 장석훈 옮김, 세드릭 유바 외 감수 / 보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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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다미앙 라베둔트, 보림

현미경으로 봐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사람의 시력이 2.0에 미만이라 다행이구나 싶었다. 물,이끼,숲,부엌 등 사람의 손이 닿는 곳과 닿지 않는 모든 곳에 미생물은 존재한다. 게다가 모양도 정말 각양각색이다. 현미경으로 직접 봤다면 더 놀라겠지. 책을 넘길 때마다 약간의 긴장감을 갖고 넘겼다. 평생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책이다.

1. 미생물은 어디에나 있어요

미생물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우선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서도 예외가 없다. 부엌, 침대 등 다양한 공간에서 미생물과 함께 공간을 나눠쓰고 있다는 사실! 평소에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존재에 관해 관심이 없지만, 이 책을 보고 나면 달라진다. 갑자기 누워 있던 침대에서 일어나 풀럭거리며 침대를 청소하기도 하고, 부엌에 떨어진 음식물 찌꺼기를 열심히 줍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한편 숲속, 바다, 개울도 예외란 없다. 미생물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다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았을 뿐. 우리는 이러한 미지의 존재가 약간은 무섭기도 하면서 궁금하기도 하다.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다면 책을 확인하자! 다리가 아예 없는 진드기부터 다리 개수가 엄청나게 많은 미생물, 그 모양도 다 다르다. 게다가 주력 음식 또한 다르기 때문에 활동지도 차이가 난다.

2. 용어가 너무 낯설어요

단세포 생물이나 극한 생물이 뭐야? 들어는 봤지만 정확하게 그 의미를 모르는 명칭들이 있다. 책에는 낯선 용어들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극한 생물: 대부분이 살기 힘든 가혹한 환경에서 사는 생물을 극한 생물이라고 한다.

단세포 생물: 생물은 세포가 하나뿐인 단세포 생물과 세포가 여러 개인 다세포 생물로 구분합니다. 단세포 생물 안에서는 세균처럼 세포핵이 없는 것과 원생생물처럼 세포핵이 있는 것으로 구분되지요.

이외에도 막이 사슬이나, 분류, 절지동물, 지표 생물 등 미생물에 관심이 있다면 꼭 알아야 하는 낯선 용어들을 표와 그림으로 쉽게 정리한다.

3. 현미경이 궁금해요

앞서 말했듯이 미생물을 보기 위해서 꼭 필요한 건 바로 현미경이다. 그렇다면 이 현미경은 어떻게 다룰까? 현미경을 다루는 방법에 있어서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현미경의 구조나,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하기 위해 필요한 미생물 채집 과정, 현미경의 역사까지. 그림책이지만 상세하고 알찬 정보가 많았다. 오히려 그림책이었기에 미지의 세계에 대한 관심을 더 불러 일으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신기한 세계를 찾아 떠나고 싶다면!

현미경의 초점을 조절하고 눈을 크게 뜨고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고 싶다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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