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은 아이들에게 어떠한 아빠인가? 아이들에게 물으니 무섭다 엄격하다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적부터 엄하게 대했으나 가끔은 내가 해주지 못하는 것들을 잘 챙겨주곤하는 아빠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아빠는 내가 아주 어렸을적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많은 것이 기억에 없지만 자전거 앞에 태우고 마을을 돌곤 하였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리고 원망한 적도 있다, 남들 다 계신 아빠란 존재가 부럽고 서러워서.. 지금의 남편은 나의 아빠몫까지 다해주고 있다. 중학교 친구중 아빠가 매일 술을 드시고 들어와 엄마에게 좋지 않은 행동을 하신다면서 아빠가 죽었으면 한다는 친구가 있었다. 나는 모든 아빠들이 술을 마시고 집안 분위기도 흐트러트린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아빠와의 생활이 기억에 없었던 관계로 엉뚱한 생각을 하였던 적이. 우리 남편 술은 좋아하지만 술을 마시고 들어와 화장실에서 노래한곡 뽑고 조용히 잠을 청했던 적이 있었다. 아이들이 크면서는 그 버릇 또한 살아졌지만... 우리 큰아이가 학원을 좀 멀리 다니기에 11시가 넘어서야 집에 온다. 사랑하는 큰딸을 위해서 항상 마중을 나가고 무거운 가방도 들어주고 아빠의 자란 이야기 엄마를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지금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아빠의 마음을 주곤받곤 한다. 굳이 시간을 만들어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피곤한 아이들의 손을 잡고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피곤함을 달래주는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한마디에 아이들도 용기가 생길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책에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말해주어야 할 내용들이 가득하다. 먼저 우리 아들딸이 자라면서 겉과 속이 같은 한결같은 사람이 되라는 것과 어떠한 일에 뒤처질까봐 걱정하는 것보다는 하고 싶은 일은 하며 항상 주목받는 사람이 되라는 내용이 실려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논리적인 생각을 키울수 있도록 하고 공부에 시달리기 보다는 남과의 비교에서 불안감에 시달리기 보다는 항상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성공을 위한 실패는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 점이니 항상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였다. 항상 꿈을 가지고 오늘이 아닌 내일은 없으며 실수는 있어도 포기란 없다라는 말처럼 순간순간 'Never ever give up'을 실천하며 긍정적인 태도로 항상 노력하라 한다. 우리부부는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며 실천에 옮기려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과 같이 책도 읽으려 하고 좋은 책 또는 아이들이 읽고 싶어하는 책이 있으면 구입해주고 있지만 아직 밑줄을 그어 준적은 없다. 그저 이책은 어떠한 내용이더라 읽으면 도움이 될것 같다 라는 말을 전하며 건네 주곤 하였는데 이젠 책을 한권 전하더라도 마음의 줄을 그어 전해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