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난 후 아이들에게 물려줄것이 있을지 없을지 아직 모르겠지만 물려줄 재산보다는 부자되는 습관을 물려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책을 통해서 돈을 쓰고 모으고 불리는 방법과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는 것이야말로 행동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평소의 생활 습관으로 몸에 익히는 것이 당연할것같다. 그리 많이 주는 용돈은 아니지만 두아이에게 3만원이하의 돈을 주고 있고 꼭~ 어디에 사용했는지 용돈기입장을 쓰도록 하고 있었다. 고학년이 되면서 친구들과 팬시용품을 사들이는 일이 많아졌다. 필요치는 않지만 예쁘서 사는 일이 많아지는 아이들에게 용돈 기입장을 보고 자신의 씀씀이를 보면서 절약도 하게 되고 계획도 세우게 된다. 작은아이가 아주 어렸을적 삼촌에게 하는말 "삼촌 돈으로 주면 엄마가 빼앗아 가니까 장난감으로 사주세요" 하던말에 뜨끔하였던 적이 있어 명절에 생기는 용돈은 절대 빼앗지 않는다. 자신의 통장에 저금하고 필요할때 직접 찾아서 사용할수 있도록 하면 은행에서 하는 일도 배우게 되고 금융상품에도 궁금증을 가지고 다른 상품에도 가입하게 된다. 큰아이는 중2이다. 은행에서 직접 이율을 알아보고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용돈을 쪼개어 정기적으로 적립하고 있다. 특별한 날에 더많은 용돈이 생기면 더많이 적립하기도 하고 이돈으로 해외여행을 할것이라는 꿈도 꾸고 있다. 내가 볼적에는 절대 해외로는 가지 못할 금액이지만.... 희망을 품고 있어 행복할 것이다. 이책에는 돈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용돈관리와 부자되는 좋은 습관들이 있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