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색의 시간 - 장미의 채색 편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김충원님의 펜이 되기 마련이다.

특히나 강연회에 다녀온후로 그리기에 더 열심이다.

잘 그리든 못그리든간에 열심히 그리고 또 그린다.

요즘은 만화그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색연필로

그리는 장미또한 재미있어 하였다.

 

장미를 잘 그리기 위해서는

일정한 필압(심이 종이를 누르는 힘)이 유지되어야 하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명암의 단계를 표현하는 연습을

거듭하여 층이지지 않게 채색할수 있어야 한다.

자,  이제 그려보자...

 

이책엔 많은 장미들이 있다. 그중에 마음에 드는 장미를

택하여 그려보기로 하자.

 



 



 


 

꽃잎의 안쪽과 바깥쪽 색깔이 서로 달라 고풍스러워 보이는

"로라"라는 품종을 선택하였다.

 


1. 황토색이나 갈색으로 밑칠을 하고



2. 군청색으로 잎부터 시작해서 꽃송이까지 가장 어두운
그림자를 그려 넣고

 
3. 쑥색과 초록색을 섞어 어두눈 부분을 채색하고


4. 빨간색으로 꽃잎을 채색하였다.
흰색으로 문질러 매끄러운 그라데이션을
만들어 완성하였다.. 넘 잘그렸다...
 
검붉은 선홍색을 띠며 매일 새롭게 꽃을 피워내기
때문에 "뉴데일리메일"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것은 책에 있는 장미 그림인데,
색의 밝이 차이가 좀 날뿐 잘그리고 못그리고의
차이는 나지 않아 너무 멋진 장미그림을 그릴수 있었다.
 
채색을 하다 보면 색깔은 물론이고 형태 또한 다양하지만
장미라는 고유의 특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고
비록 실물을 앞에 두고 보고 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보기 그림에 충실하게 묘사를 하다 보면 당장은 힘들더라도
과거와는 분명히 다른 관점으로 장미를 바라볼수 있다 한다.
 
색연필은 우리가 우리 아이들이 가장 손쉽고 편안하게
다를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고유의 색감과 특성을
어느 정도 파악한다면,다양한 색과 형태로 화려함을
뽐내는 장미뿐 아니라, 흔히 볼수 있는 자기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그릴수 있을 것이고 즐길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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