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내손으로 그리는 명화
로지 디킨스 지음, 박유경 옮김 / 대교출판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에는 훌륭한 화가들의
멋진 작품들이 담겨져 있다.
먼저 작품을 살펴보고, 작가와 작품에 대해 알아본 후에
책에 실려있는 작품과 기법이나 재료를 똑같이 하여
그려보기로 하면 얼마든지 집에서도
엄마들과 미술놀이를 할수 있을 것이다.
 
고흐(정신장애)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물감을 겹겹이 칠해서 두꺼운 느낌이 나고
강렬한 색과 소용돌이치는 듯한 붓질 표현은
마치 그림이 살이 있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이 있다.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판화는 거대한 파도가 일렁이고,
헨드리크 아베르캄프(청각장애)의  겨울풍경은 눈싸움을 하고 싶고
스케이트를 타고 싶은 충동을...
파블로 피카소는 강렬한 색채의 그림과
기하학적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
파울 클레의 황금물고기는 수채화와 유화 두가지를 사용하여
투명하고 선명한 색채를 나타내고 있다.
앙리 루소는 정글을 즐겨그렸지만, 정글에 가본적이 없다고 한다.
알렉산더 칼더의 모빌
앙리 마티스는 종이를 오려서 만든 콜라주를
제임스 애보트맥닐휘슬러의 느낌위주의 그림은 전율과 흥분을
클로드모네의 꿈꾸는 것같은 몽환적분위기,시시각각 변하는 빛을 관찰했다.
바실리 칸딘스키의 서로 다른 색들의 균형과
션추엔의 동물의 털로 만든 붓과 물기가 많은 먹으로 독특한 형태와 느낌을,
에드가 드가 춤추는 사람들을 그렸고,
알베르토 타코메티는 현대 사람들의 고통과 불안을
데미언 허스트는 바둑판모양색색의 물방울그림과 강렬한 색깔의 회전그림
쟈니 부룬부룬의 원주민의 신화의 의식에서 중요한 의미를
조지아 오키프는 황량하고 아름다운 사막풍경을
잭슨 폴록은 물감을 뚝뚝 떨어뜨리는 잭이라 불리고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터너 불타는 저녁노을을
리처드 롱은 손 동심원을....
 
 
책을 보자마자 이름을 대문짝만하게 쓰겠다더니 정말 썼다.
미술학원도 다시 다니겠다고 성화다.
학원... 미술학원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가르쳐 주지는 못할 것이다.
먼저 명화를 감상하고 어떤 미술활동을 할것인지
준비물이 가능한 것을 찾아서
그려보기로 하였다.
 









 

정말 다른 느낌이 난다.

수채화와 다른 풀을 이용한 것이라 그런지

붓의 무게감도 다르고 붓끝으로

동그랗게 또는 풀이 바람에 나부끼는 듯한

표현도 풀을 더했기 때문에 가능한것 같다.

 

작은 녀석은 완성된 작품에 만족하지 못하였다.

내일은 다른 그림을 할것이라 준비물을

체크하고 있다.

 

물감으로 손찍기를 하였으나,

너무 커버린 손이기에 몇번 찍지 못하고

꽉찬 느낌의 도화지를 없애버린 작은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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