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이반 눈높이 클래식 26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글, 이나미 옮김, 채기수 그림 / 대교출판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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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삼형제중 막내인 이반은 우직하다 못해 바보이다. 두형은 아버지에게 각 3분의 1씩의 재산을 챙겨간다. 악마들은 형제들이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걸 보고 화가 나 서로 싸우도록 괴략을 꾸민다. 두형 세묜과 타라스는 지나친 용기와 욕심으로 타락하여 이반과 같이 살게 되지만, 이반은 악마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고 세가지의 특별한 기술을 악마들에게서 얻게 된다. 어떠한 병도 낳을수 있는 뿌리와 호밀짚단을 병사들로 바꾸는 것과 참난무 이파리로 금화로 만드는 방법이다. 욕심이 많은 두형은 이반에게서 병사와 금화를 얻어 다시 떠나게 되지만, 다시 돌아와 더 많은 병사와 금화를 요구하지만 이반은 들어주지 않는다. 그 나라의 공주가 병이 낫다는 말에 이반은 약효가 뛰어난 뿌리로  공주를 살리게 되고 공주와 결혼까지 한다.  황제가 되어서도 이반은 황후와 일만 한다. 이반을 이해하지 못한 백성들은 떠나고 이반과 같은 바보들만 그나라에 남아서 각자의 먹을 거리들을 가꾸며 살아간다. 세형제를 망하게 하기위해 나타난 늙은 악마도 이반의 나라에서는 구걸하는 신세가 되고 머리가 쪼개질 정도의 아픔을 안고 땅속으로 빨려들어가고 구멍만이 남게 된다. 이반의 왕국에는 한가지 전통이 있다. [누구든 손에 굳은 살이 박인 사람은 식탁에 앉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먹다 남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

 

읽고 나서...

1) 세형제의 이름은?

2) 큰형과 작은형의 직업은?

3) 몇마리의 악마가 나타났는지?

4) 주인공이 악마에게서 얻게 된 것은?

5) 주인공은 누구랑 결혼했나?

6) 기억에 남는 문구는?

7) 느낀점은?

8) 이책의 저자는?

 

역시 똑똑하고 나쁜 마음씨를 가진 것보단 착하고 약간 바보같은 사람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또, 설사 남에게 바보란 소리를 듣고 업신여김을 받더라도 결국에는 정직이 승리한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리고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 그리고 일하지 않고 놀고 먹는 사람은 결국 망하게 된다는 교훈도 있다. 앞으로 이반처럼 좀 더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이 많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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