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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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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배경은 어느 미래의 폐허가 된 도시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의 상황과도 비슷해서 더욱 섬뜩했다. 

내가 살아남기 위해 타인의 배고픔,죽음까지도 외면하는 장면은 

지금도 이스라엘의 기만속에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죽음과 함께있는  가자지역의 난민들이나 탈레반의 정권에 인권의 사각지각지대에 놓여있는 아프가니스탄주민들을 떠올리게 한다.  

또 가까이는 무한경쟁이라는 무서운 현실속에서  더많이 갖기위해 남들보다 더 뛰어나기 위해 나보다 못한 타인들은 외면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또한 그러하다. 

제발 작은 희망이라도 있길 간절히 바라면서,(책에서는 바다로향하지만 )

그 작은 희망을 이책과 함께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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