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당신과 무슨 상관이겠는가?
수없이 제출한 청원서, 진정서와, 항상 내일 다시 오라는 말과, 이제 거의 다 되었다는 대답과, 귀하의 경우를 신중하게 검토중이라는 회신과의 슬픈 전쟁을 벌였다. - P67
「사람은 죽어야 할 때 죽는 게 아니라 죽을 수 있을 때 죽는거라고 아버지께 말씀드려주세요」 대령이 미소를 지었다. - P65
"그게 뭐가 이상한가요? 현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는 사실 인류 자신에게서 비롯된 거잖아요?" - P418
그때 새벽녘의 희붐한 광휘가 사라졌고, - P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