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더라도 혼자 넘어지고 싶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빨리털고 일어날 수 있을 테니. - P124
"무서운 말씀이군요. 특정 분야에 있어서 소양이 부족하다고 서두를 꺼낸다는 건 보통 그 분야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겠다는 예고인데요." - P15
참된 기억은 환영처럼 보이는 반면에 거짓 기억은 사실을 대신할 정도로 설득력이 있다.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즈《낯선 순례자들》(1992) - P174
그저 타인의 불행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 P97
"무릇 감추어진것치고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다" 장자 - P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