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 우리 몸 안내서
빌 브라이슨 지음, 이한음 옮김 / 까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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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절하게 우리몸 안내서를 읽게 됬어요.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쓴 유명한 작가라고 하네요..평범한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의학지식을 쉬운 말로 써내려간 탁월한 작가네요..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지라 바이러스에 관한 내용들이 눈길을 끌더군요. 역시 이 책에서도 접촉이 가장 전염력이 있다는 군요. 지폐도 그 한몫을 하구요.
신기한 새로운 수술을 해낸 최초의 의사들이 많이 조명이 되어있는데 생각해보면 이런 호기심많은 의사들로 인해 우리의 의학이 발전하고 생명연장에까지 기여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고생하시는 의사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이제 몸 하나하나를 살펴보는데요..다행히 아직까진 뚜렷하게 아픈 곳은 없지만, 건강을 유지하기위한 관심은 끝이 없습니다. 다행히 아침형인간이라 규칙적인 취침, 기상, 식사시간도 정확히 지키고 거르지 않습니다. 간식이나 야식은 삼가하고 가능하면 걸으려고 애쓰구요. 일주일에 약 3번이상을 5천보를 걸으려고 합니다. 시국이 이래서 오름이나 올레길을 못가고 있지만요. 헬스장도 미루고 있는 상태구요. 올해는 살을 좀 빼고 조금은 가벼운 몸을 만들고 싶습니다.
규칙적인 걷기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을 줄인다고 하네요. 수명도 연장되구요.
일로 인해 야간근무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게 좀 걸리긴 하지만, 다행히 눕기만 하면 잠이 드는 스타일이라 아침 퇴근후 바로 수면을 취합니다. 제 몸과 건강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책이네요.
초서내용이 많아 완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몸에 관한 정보가 틀린게 참 많죠..정보가 이렇게 넘쳐나는 세상인데도 참 헛된 정보를 참이라 믿고 살았다니 에고.
먼저 보조제인데요. 이거야 완전 믿는건 아니지만, 주변에 맹신하고 있는 지인들이 있어서요..거의 끼니마다 10가지종류의 보조제를 먹어요. 다행히 건강한 친구라서 걱정은 덜되지만..가장 걱정되는게 호르몬제에요..갱년기에 먹는 보조제가 말들이 많더라고요.
두번째는 물이에요. 전 물을 잘 안마시는데 자꾸 후회하거든요..그리고 차나 커피마실때 걱정도 하구요..하지만 하루에 물을 8잔 마시라는것은 식품에 포함된 수분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거라네요..그래서 걱정안하기로 했어요. 오히려 물을 많이 먹어서 급사한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세번째 소금이에요..전 몸이 바라는 식품은 그 사람에게 부족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는 주의에요..특별히 소금을 피해야할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가 아니면 소금은 아주 우리몸에 필요하다합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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