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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명 수업 - 자연의 벗들에게 배우는 소박하고 진실한 삶의 진리
김성호 글.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작가는 본디 생물학자이다. 생물학자가 글을 잘 쓰는 경우, 자연에 대한 시너지는 배가된다.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새를 보기위해 새집같은 움막을 만들어 배깔고 엎드려있다가 몸상하고 버섯을 연구한답시고 독버섯인지 아닌지 알아보고자 먹다가 토사광란.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지켜본다. 이 분의 이런 바탕을 만든건 어릴적 여름방학이면 가던 외갓집에서의 추억이다. 무한대로 사랑을 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시골에 계시는 건 상상만해도 좋다. 맘대로 해도 되고, 무슨 일을 해도 용서가 된다. 작가는 마무리를 환경문제로 이어져간다. 야생동물이 지나갈 도로를 만드는게 시급한것같다..여기저기 도로에 죽어있는 동물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왔다. 50여일간을 꾸준히 지켜보며 일기를 쓰셨다는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