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응노 - 붓으로 평화를 그리다 예술가 이야기 2
김학량 지음 / 나무숲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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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버린 사람들을 보다가 알게 된 화가 이응노. 평생을 그림과 함께 했으며 그의 그림은 시대를 반영하고 작가의 마음을 대변했다. 그림이 좋아 검게 탄 살갗에마저 그리다가 아버지에게 야단맞던 어린시절..그는 하는 일마다 성실하고 정열적으로 했기에 모두 잘되었다. 묵으로 그린 수묵화로 시작됬던 그의 그림은 일본유학을 통해 서양의 느낌이 가미되기 시작했고, 억울한 감옥생활을 한뒤에는 주변의 물건들을 이용한 작품으로 이어갔다. 아무것도 없는 감옥생활 2년여동안 100여작품이 넘는 작품을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누가 뭐라해도 예술가다.
결국 그는 그의 전시회에도 참가하지 못하고 파리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지만, 누구보다 조국의 사건에 민감했고, 조국의 역사적 아픔이 일어날때마다 그의 작품들은 요동쳤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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