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파닉스 Visual Phonics
마더텅 편집부 엮음 / 마더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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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를 재미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

영어에 대한 고민은 늘 계속되는 것 같아요.

특히, 유아영어는 재미가 보장되어야 하는데요.

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파닉스,

마더텅 비주얼 파닉스를 만나보았어요 ♬





마더텅 출판사 비주얼파닉스,

교재 표지만 보아도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끄는데요.

실감나는 이미지와 체계적인 구성으로,

파닉스를 신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마더텅은 초·중등 교재로도 유명한 출판사죠.

저희집 첫째도 독해와 어휘 시리즈를 많이 접했는데,

파닉스도 기대가 되네요 ♪






마더텅 비주얼파닉스!

한 권이지만, 한 권이 아니에요.

세 권, 파트별로 나누어서 구성되어

초등 영어 교과서 파닉스를 한방에 끝낼 수 있어요.

파닉스라는게 단계별로 계속 되잖아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파닉스 공부!

단기간에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좋네요.






마더텅유아영어 비주얼파닉스는,

1권은 알파벳 소리값, 2권은 단모음과 장모음,

3권은 이중자음과 이중모음의 소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영어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때,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도와줘야 하는데,

비주얼파닉스 구성이 딱 유아영어 맞춤이더라구요.

비주얼파닉스 1권은 알파벳 사운드를 학습해요.

26개의 글자 알파벳, 각각의 대문자와 소문자를 익히고

각 글자 고유의 소리값을 배워요.

알파벳 소리값은 파닉스의 기본이죠!!

재미있게 공부하며 흥미를 끌어내야 해요.








알파벳 3개씩 묶어 하루 학습이 이루어져요.

요즘 교재들 정말 학습하기에 편리하죠!

바로 QR코드로 음원을 쉽게 들을 수 있어요.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을 듣고 큰 소리로 따라 말해요.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도 순서에 맞게 따라 써 봅니다.

다음 페이지에서는 알바벳 소리값과

첫 소리로 된 단어들을 배우는데요.

마찬가지로 음원을 들으면서 천천히 따라 읽어요.

비주얼파닉스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700여개의 단어가

수록되어 있어 한 권을 끝내면 아는 단어도 많아지겠죠?!

또한, 단어의 그림이 너무 실감나서

유아 영어 교재로 정말 괜찮더라구요.

실사와 같은 그림과 생생한 원어민 발음!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활용한 파닉스 학습이 이루어져요.





알파벳 소리값을 음원을 듣고 따라 말해보았는데요.

다음 페이지는 연습 문제를 풀어보면서 확인!

알파벳 첫소리와 그림을 연결하는 선긋기,

음원을 듣고 단어의 첫소리에 동그라미 치기,

들려주는 세 단어의 공통적인 첫소리 쓰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파닉스와 단어를 반복적으로 학습해요.

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유아들도,

쉽게 할 수 있는 문제의 구성이라 더욱 좋아요.





알파벳 소리값을 익히고 문제도 풀어봤다면,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정리해요.

비주얼파닉스만의 보드게임!!

주사위를 만들어 게임과 연결하여

파닉스를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요.







보드게임, 룰렛 게임, 줄긋기 낱말 퍼즐, 스티커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액티비티 구성으로

효과적으로 파닉스를 공부할 수 있어요.





게임도 너무나 즐거웠는데,

하나 남은게 더 있다구요?!

파닉스송과 율동으로 재미있게 파닉스를 마무리해요.

QR코드로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율동과 함께 따라 불러보아요.

노래로 영어와 친해지기는 정말 최고죠!!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교재 부록으로 제공되는 단어카드를 적극 활용하면,

파닉스와 단어 공부는 물론, 재미도 있다는 거~

스티커 학습도 아이의 흥미를 도와주는 장치죠.

QR로 음원을 들을 수 있지만,

CD도 제공이 되니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을 듯 해요.








영어는 쉽고 재미있다!

파닉스 교재가 이렇게 재미있다니~

너무 신나는 비주얼파닉스 공부 ♬






파트별 학습이 끝나면,

Review Test 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요.





알파벳부터 문장까지, 초등영어 교과서 파닉스를

비주얼파닉스 한 권으로 학습할 수 있다니,

엄마표파닉스를 진행하기에도 어려움이 없을것 같아요.

★ 초등영어 파닉스를 한 권으로 쉽게 끝내자!

★ 실감나는 이미지와 체계적인 구성으로 한방에!

★익숙한 700여개의 단어로 파닉스 완전 정복!

★ 게임과 스티커, 파닉스송, 율동까지 재미있게!

마더텅 비주얼파닉스로 쉽고 즐겁게 파닉스 공부해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학습한 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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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삼촌을 소개합니다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9
임민영 지음, 조태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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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신간이 나오면,

너무나 좋아하는 지남매에요 ♬

율이가 좋아하는 저학년문고를,

예비초등인 대박이도 재미있게 보게 되었죠.

엄마가 읽어주면 눈을 반짝이며 듣고 있어요 ♡

모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우리 삼촌을 소개합니다> 재미있게 읽어봤어요 : )






율이도 만날 때마다 잘 놀아주고, 선물도 많이 사주고,

늘 사랑스럽게 바라봐주는 삼촌이 있어요.

삼촌이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읽을 때,

특히 공감을 많이 하면서 보았는데요.

표지 속 친구의 삼촌은 어떨지 궁금해하면서,

얼른 책장을 넘겨 보기 시작합니다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

바로, 이 독후활동지 때문이에요.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학교에서 숙제로 간단히 짧은 글을 쓰기도 하지만,

막상 막막해하는 율이를 보면,

글쓰기가 아직 힘들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독후활동지를 출력하여 활용할 수 있어서

저학년 친구들에게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선생님이 친구들의 일기 검사를 하시다가

정수의 일기를 보고 큰 소리로 웃으셨어요.

늘 자기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삼촌이 좋은 정수!

담임 선생님께 삼촌을 소개해 주고 싶어서,

삼촌을 소개하는 일기를 쓴 거에요.

너무 귀여운 발상인데요?!

친절하고 예쁜 선생님이 외숙모가 되면 좋겠다는

깜찍한 상상을 하는 정수가 너무 귀여워요.





삼촌을 소개하는 정수의 일기로 인해서,

삼촌 경쟁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넓은 집에 살고, 비싼 외제차, 최고 대학을 나온

변호사 삼촌을 자랑하는 민혁이가 얄미운 정수에요.

서로의 삼촌이 더 멋있다고 자랑을 하다가,

정수는 삼촌이 인기 동화 작가라고 거짓말을 하는데요.

에구구, 정수가 왜 그런 거짓말까지 하게 되었을까요?!

두 친구가 삼촌 자랑을 할 때에,

저희집 초딩도 같이 합세합니다 ㅎㅎ

"우리 삼촌은 더 좋은데!!!

나랑 잘 놀아주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장난감 선물도 자주 해주고 말이야."





삼촌을 동화 작가라고 거짓말 한게,

이렇게 큰 일이 될 줄, 정수는 미처 몰랐어요.

아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라며,

정수 삼촌의 사인을 받아달라고 부탁을 하네요.

으악~ 어떡해! 어떡해!!!

이러다가 정수가 거짓말을 한게 들통이 나면,

정수가 너무 창피하고 속상할 것 같아.

어쩌면 좋지?! 두근두근~

율이는 자기가 더 긴장하며 책에 빠져들었어요.





마음 한구석에 커다란 돌덩이가 얹힌 듯

무거운 정수의 마음도 모르고,

아름이는 학교 도서관 행사 '작가와의 만남'에

정수 삼촌을 초대하자고 추천하는데요.

정수의 놀란 모습에, 같이 긴장하는 율이,,,,,

으악, 어쩌면 좋아요 ㅠ





친구들은 정수의 삼촌을 작가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고,

불편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정수!

늦잠을 자버린 탓에 정신없이 등교를 했는데,

글쎄, 준비물을 안가지고 온거에요.

그런데, 아름이가 준비물을 빌려준거 있죠?!

아름이가 이렇게 친절한 건 모두 삼촌 때문인 것 같은데,,,

정수의 마음은 점점 더 무거워지네요.

헉, 이걸 어쩌면 좋아요?!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다녀온 정수는,

준비물을 가져다주러 온 삼촌이

정수네 교실을 기웃거리는 모습을 보았어요.

삼촌의 정체를 들킬까 봐 조마조마한 정수는,

몰래 숨어서 삼촌을 지켜보는데요.

준비물을 가지고 온 삼촌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아이들,

거짓말을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되고,,,

정수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집에 오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던 정수,

이 모든 것이 삼촌 탓인것 같아요.

괜히 욱한 마음에 삼촌에게 못되게 말하는 정수!

마음은 그게 아닌데, 왜 그렇게 말한건지,,,

삼촌이 외할머니댁으로 돌아간다는 엄마의 말에,

가슴이 쿵 내려앉은 정수는 엉엉 울고 말았어요.

외할머니댁으로 가서 집중해서 동화도 쓰고,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보고 싶다는 삼촌,,,





삼촌이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허전해요.

삼촌과의 좋았던 추억이 떠오른 정수는,

삼촌은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맞아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

가족, 친척, 친구 등 우리가 사랑하는 그대로

소중한 사람들인걸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늘 예쁜 그림과

유쾌하고 따뜻한 스토리로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재미와 감동, 교훈까지도 주는 초등도서에요.

율이는 저학년문고 속의 주인공 친구들이

자신과 비슷한 또래이기도 하고,

학교생활, 친구 등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정말 즐겁게 보고 있거든요.

오늘 정수의 삼촌 이야기를 보면서도,

정수의 마음을 헤아려 같이 조마조마하고,

함께 속상해하기도 했어요.

또, 가족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라는 것도 느낄 수 있었죠.

독후활동지를 혼자 한다고 하더니,

엄마에게 상장을 준다고 하는 예쁜 딸이네요 ♬

저학년문고 다음 이야기도 기대된다며,

얼른 만나보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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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까닥 캠프 소원어린이책 11
김점선 지음, 국민지 그림 / 소원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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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되면 자기 할일을 알아서

잘 하길 바랬던건, 엄마 욕심이었나요?!

율이는 자기가 할 일은 끝까지 하기는 하지만,

하기 싫은 일들을 미루는 습관이 있어요.

어차피 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 당장 하기 싫다고 미루고~ 미루고,

엄마, 이따가 할께요~

엄마, 조금만 있다가요~

이런 말들로 미루곤 하죠.

결국, 엄마의 폭풍 잔소리를 듣게 되면서 말이에요.

미루는 친구들이 어디 우리집 초딩뿐이겠어요?!

많은 친구들이 할 일을 미루는 습관 때문에,

엄마들의 한숨을 불러 일으킨다죠?!

오늘은, 미루는 습관을 가진 친구들을 위해서

아주 재미있는 책을 한 권 추천해볼까 해요.

율이가 정말 재미있게 보고 느낀게 많았다고 합니다 ♬




어차피 할 일이면 미루지 말고 재까닥 ♪

재까닥 캠프

김점선 그림 국민지

소원나무





주인공 친구의 이름부터 정말 대박이에요.

최. 미. 루.

미루기 대장다운 이름인데요?! ㅎㅎ

미루의 방을 본 엄마의 목소리가 천장을 뚫을 기세에요.

"이게 돼지우리야? 사람 사는 방이야?"

하지만, 미루는 조금 있다가 하면 되지 뭐~

바로 바로 치우라는 엄마의 말이 못마땅하기만 해요.

조금 있으면 또 어질러질텐데, 왜 치워야 하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미루입니다.

화가 난 엄마는 그럼, 이렇게 말하죠?!

"곧 똥 쌀거면서 왜 먹어?"

백 번, 천 번 맞는 말이죠?! ㅎㅎ

미루의 엄마는 좀 유별나게 뭐라고 했어요.

그런 미루 엄마의 모습에서 지남매에게 잔소리하는

저의 모습이 살짝 보이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건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의 영향도 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기도 해요.




엄마의 잔소리 폭탄을 맞은 미루는,

돼지우리 같은 방에 굴러다니는 클레이로

조물조물 사자를 만들었어요.

배시시 웃고 있는 사자 얼굴에 기분이 좋아진 미루는,

사자 입에 대고 큰 숨을 한 번 불어 넣었죠.

그 순간, 눈부신 달빛이 사자의 눈동자를 비추고,

사자는 무슨 말을 하려는 듯 입꼬리를 씰룩거렸는데,,,





엄마는 이대로는 안되겠다면서, 방법을 생각했어요.

곧 다가오는 방학에 재까닥 캠프에 보내기로요!

마치 호텔같은 너무나 아름답고 환상적인 캠프장!

사자부터 생쥐와 토끼까지 동물들이

미루를 환영해 주었어요 ♬

캠프 관리자 최원장에게 미루를 맡기고,

엄마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과연, 미루의 미루는 습관이 고쳐질까요?!





그런데, 캠프장에 있던 동물 친구들은

미루가 만든 클레이 인형이었어요.

"우리는 클레이일 뿐이었어.

네가 우리를 만들고 숨을 넣어 주었지.

네 덕분에 우리는 새롭게 태어난 거야."

캠프에서 미루는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이렇게 신나는 캠프라니, 꿈만 같아요 ♬





동물 친구들과 노느라 최원장이 한 말을 잊은 미루!

미루가 숨을 넣어 준 클레이 인형들이

진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시간에 맞춰 재까닥 기차를 타고

생명수를 구해와야 한다고 했어요.

재까닥 기차를 제시간에 못 탔기 때문에,

클레이 동물 친구들은 몸이 바짝 말라

쩍쩍 갈라지고 말았죠.

다시 클레이로 변한 거에요.

재까닥 기차를 타고 생명수를 구하지 않으면,

이대로 가루가 되어 버리는 동물 친구들!

그제서야 자신이 해야할 일을

또 미루었다는 것을 알게 된 미루!

그제서야 생명수를 찾으러 재까닥 기차에 오릅니다.





생명수의 재료를 구하는 과정에서,

미루는 자신의 미루는 습관들을 떠올리며 후회해요.

앞으로는 깨끗하게 씻고,

방 청소도 잘 하겠다며 다짐하지요.

재까닥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면서

해야할 일을 미루는 습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 미루!

율이도 미루가 더이상 미루지 않고,

할 일을 알아서 하는 친구가 되기를 응원한대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너무 신나고 즐겁지만,

하기 싫은 일들은 미루고 싶은 마음이

누구에게나 다 있을 거에요.

하지만, 하기 싫다는 마음보다는,

어차피 해야 할 일들!

좀더 긍정적인 생각으로 해보면 어떨까요?!

우리집 초딩도, 앞으로 자기가 해야할 일들을

미루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보겠다고 다짐했어요.

엄마는 옆에서 응원과 격려를 마구 해줘야겠죠?!

가끔 하기 싫거나 미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재까닥 캠프로 놀러가 보세요!

미루가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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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호텔 걸음의 동시 4
홍현숙 지음, 백장미 그림 / 걸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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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을 널다가 서로 다른 색깔들이 떨어져 있는 걸 보고

외롭겠다는 아이의 말에 깜짝 놀라,

그런 마음을 동시로 쓰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작가님!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동시로 옮겨보는 거,

정말 정말 좋은 생각인것 같아요.

2학년인 율이도 나름 감성이 풍부한 아이라,

가끔 자신의 마음을 노랫말처럼 표현하곤 하는데요.

가끔씩 몰래 읽어보면,

우와~ 하면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기도 하더라구요 ♪








걸음의 동시 ④

기린호텔

홍현숙 동시집 · 백송이 그림

걸음





율이가 기억에 남는다던 동시를 하나 소개해 볼께요.

세모, 네모, 오각형, 육각형 친구들을

재미있게 이웃사촌으로 표현했어요.

세모네, 네모네, 오각형네, 육각형네,,,

각각의 집들을 정감있게 불러주었네요.

벽도 유리창도 대문도 세모 모양인 세모네집

마당에 꽃잔디와 채송화, 제라늄을 심은 네모네집

전세계 소식을 듣기 위해

지붕에 별난 안테나를 달아놓은 오각형네집

다락방, 놀이방, 별방, 그림방 누구든지 놀러 오라고

방을 많이 만든 육각형네집

대문을 서로 통하게 만들어 이웃이 되었지요 ♬

엄마, 저는 육각형네집에 놀러가보고 싶어요.

다락방에 가서 재미있는 책도 보고,

놀이방에 가서 신나게 놀기도 하고,

별방은 밤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거겠죠?!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그림방도

구경해보고 싶어요 : )





쌍화탕은, 쌀쌀한 날씨가 되면,

저희 집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친구에요.

추위를 많이 타는 엄마가 몸이 으슬으슬할 때,

아주 따뜻한 쌍화탕 하나를 먹으면,

그 다음날 거뜬해지죠!!

공감할 수 있었던 내용이라 기억에 남네요.

엄마, 엄마가 아프면 제가 쌍화탕 챙겨드릴게요 ♥

우리집 공주님이 말합니다 : )






얼마전, 하교길에 껌을 밟고 울상이 되어 온 율이,

새로 산 신발이라 더욱 속상한 표정이었는데요.

껌 씹는 신발이라는 동시가 재미있나봐요.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껌은,

누구의 발에 붙어서 여행가볼까 생각하는 것 같아요 : )

나랑 같이 놀자 - 하면서 말이에요.

아주 평범한 사물이나 인물,

우리가 겪는 사소한 경험을 통해서도

동시의 소재는 무한대로 나오는 것 같아요.

율이도 가끔, 자기 주변의 사물을 주제로한

시를 끄적일 때가 있거든요.

동시가 참 좋은게,

자기 마음을 은근슬쩍 내비칠때가 있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아이들이 쓰는 동시는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

재미있는 동시집 <기린호텔> 읽어보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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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 초등 철학 토론왕 4
신선웅.조남철 지음, 김석 그림 / 뭉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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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초딩은, 평소 자기애가 강한 아이에요.

늘 자신감이 넘치고, 나는 특별해! 나는 소중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이지요.

나는 누구일까?!

나의 참모습은 무엇일까?!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나요?!

뭉치 초등철학토론왕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보았어요 ♬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

도서출판뭉치 초등 철학 토론왕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든 초등학생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뭉치토론왕!

독서를 좋아하고 지식도 쌓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





다음 주면 5학년 새 학기를 맞는 온이!

담임선생님께서 과제를 내주셨는데요.

바로, 참신한 방법으로 본인을 소개하는

자기 소개서를 준비하는 거에요.

우리가 보통 자기소개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네네, 맞아요! 대부분 생각하는 그거,

저는 ○○○입니다.

저는 ○살 이구요, ○○에 살고 있어요.

그런데, 자기 소개의 기본,

이름, 나이, 사는 곳 등을 빼라니,,,

그럼 어떻게 자기 소개를 해야 하죠?!

참신한 자기 소개서를 고민하던 온이는,

자기 소개서를 쓰기 위한 도움을 받기 위해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게 됩니다.

채팅방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자유롭게 자기의 고민을 말하는데요.




오픈 채팅방에서는 자신을 오픈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제일 먼저, 예삐님이 고민을 얘기했어요.

쌍커풀 수술을 하는게 좋을까요?!

쌍수요?! 왜 고민하세요? 하고 싶으면 하시면 되죠!

잘생긴 얼굴, 날씬한 몸매가 스펙이 되는 세상?

자신의 스펙을 최대치로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요즘,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이 정말 까다로워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만이 가진 특별한 스펙이 있어야 한대요.

남들이 원하는 대로 바꿔야 하는 현실!

참 씁쓸한것 같아요.

하지만, 세상을 살면서 진짜 내가 원하는 것과

세상이 중요하다고 요구하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진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요.

온이는 오픈 채팅방의 대화를 들으며,

내가 무엇을 원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심오한 생각에 빠져듭니다.




불타님은 개인 취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데요.

남자가 덕밍아웃을 해도 괜찮을지,

아직은 우리 사회가 바라보는 시선이 곱진 않죠.

하지만, 남자라고 해서 화장품, 악세사리에 관심가지면

안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요즘은 취향존중시대에요.

취존 : 취향 존중의 줄임말이죠.

나의 취향이 특별하고 소중한 것처럼,

타인의 취향도 존중해주어야 하는 거에요.

취향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에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는 칸트의 말이 있죠.

나의 존재가 중요하듯 타인의 존재 역시 중요합니다!





원싸님의 고민은 학교에서 존재감이 없다는 것이에요.

온라인에서는 이야기도 잘하고 사람들의 관심받는 인싸!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그렇지 못해요.

소심하고, 우울하고, 늘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찬!

밖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너무 힘든거죠.

이 부분을 보면서 요즘 아이들을 비롯한 젊은 세대들!

대부분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되더라구요.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더 익숙해지는 요즘!

온라인상에서 소통하는게 더 편한 친구들도 있을 거에요.





인간에게는 여러 모습이 존재해요.

다양한 자아가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죠.

나 자신이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걸 인정하면 편해져요.

요즘 흔히들 말하는 본캐와 부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그 중에서 나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오픈 채팅방이라는 흥미로운 시작으로,

이야기에 깊게 빠져들게 되었는데요.

중간중간 온이와 아빠의 대화를 통해,

토론의 과정을 엿볼 수 있었어요.





예삐님, 불타님, 원싸님에 이어 홍당무님과 탄내님의

고민도 정말 참신하고 흥미로웠는데요.

남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그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고민을 해결해 가는게,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더라구요.

속으로 '내 생각은 이런데-', '맞아, 맞아! 나도 그래!'

함께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도 많았던 것 같아요.

초등 철학 토론왕

초등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부딪힐 수 있는

철학적 질문과 호기심을 해결하면서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어요.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면서 생각하고 답을 찾으며,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가치와 지혜를 배울 수 있죠.

또한,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적 발상을

두루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답니다.

또한, 폭넓은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명하면서

교과 배경지식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주죠.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뭘까?!

내가 원하는 행복한 삶이란 어떤 것일까?!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가끔씩, 살면서 나자신에 대한 고민이 생기거나

어려움을 느낄 때,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스스로 깨달아 일어설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해요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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