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하우스] 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 ♬

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 - 동의하고, 거절하고, 존중하는 친구 관계 말하기 ㅣ 파스텔 읽기책 3
김시윤 지음, 뜬금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3년 4월

요즘 저희집 어린이를 보면 친구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요. 특히, 남자 친구들보다 여자 친구들 사이에서 사소한 갈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친한 친구, 단짝 친구~ 사이에서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매너있게 행동하자고~ 늘 일러주고는 하는데요. 아이들이 크면서 엄마인 제가 개입하기도 좀 난감할 때가 있더라구요. 결국, 스스로 친구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게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 그게 답인 것 같아요.

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

김시윤 글 ㅣ 뜬금 그림

파스텔하우스

저희집 1호는 4학년이에요. 호탕한 성격에 외향적인 편이라~ 친구들과 두루 잘 지내는 편인데요. 소심한 성격의 친구들처럼 친구의 말이나 행동에 상처를 받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쿨하게 넘기는 스타일이에요. 그에 반해, 자기도 모르게 내성적인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할 때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말인데, 상대방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계속 이야기도 해주고, 주의를 주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 봤어요. 제가 먼저 읽어보니, 지금 우리 아이의 또래에 딱 어울리는 내용이 가득하더라구요. 친구들끼리 찍은 사진을 서로 공유하고, 프로필 사진으로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서로의 의견을 물어보면서,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해 주는 것! 이거 정말 필요해요. 특히, 요즘은 개인 정보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죠.

친구를 배려하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똑부러지게 말하기! 이 책을 보면, 친구와 잘 지낼 수 있는 비법을 알 수 있어요. 인간관계에서는 지켜야 할 선이 있잖아요. 최소한의 경계선! 아이들 사이에서도 그것은 꼭 지킬 수 있도록 늘 생각하고 친구를 배려할 줄 아는 멋진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친구 사이를 유지하는 게 힘든 친구들이 주변에 종종 있어요. 친구 때문에 상처를 받고 속상해 하며 괴로워하기까지 하죠. 내가 소중한 인격체인 것처럼 친구도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존중해주고, 예의를 지켜주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 좋아요. 물론, 나의 생각도 매너있게 말하고, 싫을 때에는 거절할 수 있는 멋진 어린이로 자라기를 응원하며 지켜봐야겠어요 : )

#초등추천도서 #배려하면서도할말은하는친구가되고싶어

#파스텔하우스 #친구관계 #좋은친구 #좋은우정쌓는법

#동의 #거절 #존중 #친구사이 #경계선 #배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