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거짓말쟁이
이토 미쿠 지음, 나카다 이쿠미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학년인 저희집 어린이,

정말 좋아하는 단짝친구가 있어요.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까지

알콩달콩하기도 하고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지켜보고 있으면 참 귀여운 모습이에요 ♡

이 책을 보니, 어렸을 적 추억을 함께 나눈 단짝친구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엄마에게도 단짝친구가 있단다 ♬

지금은 서로의 생활이 있고, 아이들을 키우느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늘 마음을 알아주는 그런 친구!

내 친구는 거짓말쟁이를 보며,

오랜 단짝친구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 )





책 표지만 보아도,

두 친구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겠는데요?!

둘 만의 비밀 이야기를 나누는 걸까요?!

내 친구가 거짓말쟁이라면, 어떨지?!

두 친구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

<내 친구는 거짓말쟁이> 읽어보았어요 ♬





얼굴에 순수하고 귀여움이 물씬 풍기는 토모키!

토모키에게는 모두가 좋아하는 아이, 키미히로라는

멋진 친구가 있어요.

친구 관계도 좋고, 어른들에게도 인정받고,

뭐든 잘하는 그런 멋진 친구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멋진 친구 키미히로가

자꾸만 엉뚱한 거짓말을 해요.

왜 자꾸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 건지 알수 없는 토모키!

하지만, 착하고 다정한 토모키는

그런 키미히로의 거짓말을 그냥 받아주고 있지요.

겉으로는 완벽한 친구, 키미히로에게

어떠한 사연이 있는 걸까요?!

왜, 자꾸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그러던 중, 토모키는 키미히로에게,

또 하나의 거짓말을 듣게 되는데요.

오늘의 거짓말은 좀 이상해요.

우리 엄마, 사실 친엄마 아니야.

어머, 이건 무슨 얘기일까요?!

평소에 하던 거짓말과는 뭔가 다른 것을 느껴요.





두 친구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마음이 몽글몽글하고 따뜻하게 해주는듯 해요.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라는 이야기,

이것도 거짓말이겠죠?!





사실은 말야, 너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

어릴 때, 한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

저도 어릴 때, 들어봤던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귀여운 아이들 놀리기에 이만한 게 없었죠.

잠시 옛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멋지고 완벽한 친구 키미히로지만,

마음 한 구석에 외로움과 쓸쓸함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 감정을 단짝친구인 토모키에게 털어놓으며,

둘은 더 끈끈한 우정을 쌓아나가네요.

둘만의 비밀과 추억!

두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귀여운 모습이었어요.

즐거웠던 친구들과의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편안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