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당신의 완벽한 1년

당신의 완벽한 1년
샤를로테 루카스 지음, 서유리 옮김 / 북펌 / 2017년 1월

미 비포 유 를 재밌게 읽어서 (애프터 유 는 조금 실말했디만..) 이 플롯을 뛰어넘는다길래 냉큼 샀어요. 사실 제목도 무척이나 마음에 든 것도 사실이구요..
두 사람의 시점에서 시간 차가 좁혀오는 이 완벽한 1년, 저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단종될만한;;

에바스 어클락 테라피 바디케어 로션 - 340ml
에바스

다들 향이 좋다고 해서 샀는데 별로;;

향이 은은하지도 않은 싼티 나는 과일향정도?

그것도 무슨 과일향인지는 모르겠는;;

내가 원하던 그 향!

존슨즈 베이비 소프트 로션 카밍 모이스처 - 200ml
존슨앤드존슨

존슨즈 제품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향을 좋아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좋더라구요.

처음에는 이 향을 굉장히 강하다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아요~^^

해피바스의 호박이랑 벌꿀 들어간 보습로션하고 똑같은 향이예요~

연금술사와는 너무 다른..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연금술사가 처음부터 희망적인 메세지를 독자에게 전달하였다면

베로니카는 처음부터 절망적인 메세지를 독자에게 던져준다.

연금술사로 시작된 삶의 열정, 삶의 의지, 내 자아의 신화는 베로니카를 읽으면서

삶이 무엇인가, 별 것 없는 인생, 우울함 속으로 빠져드는 인생무상의 극치로 나아가게 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역시 같은 메세지를 다른 방식으로 전달하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죽음에 대한 자각은 삶을 치열하게 만든다.'

오늘 하루도 나의 삶은 치열하였는가? 라는 질문을 하루에 한번씩 반성의 의미로 하게 만들며

내 삶을 오늘도 소중히 그리고 행복하게 열정적으로 살았는지 생각해보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