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파울로 코엘료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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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혹해서 읽게 된 책.

평온한 일상에서 지루함을 느끼고
불륜이라는 일탈을 통해
평온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는 내용...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남편이 술에 취해 아내에게 말을 하는 장면이었다.
특히 ‘별다른 이유도 없이 느끼는 공포‘.

자다가 문득 죽음이 무서워지고
일찍 하루가 마무리 되는 날이면 뭔가 불안한 내 모습.
이런저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공포에 떠는 나.

그렇기에 다음 두 페이지가 가장 공감이 가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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