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운밸런스

부의 운 밸런스 - 돈, 운명을 내 것으로 만드는 다섯 개의 힘
엄서영 지음 / 서사원 / 2022년 9월

타고난 에너지를 파악하고,
넘치는 것과 부족한 것의 균형을 맞춰
나만의 에너지를 만드는 법을 소개하는 책.

운, 사주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운의 밸런스를 맞춰 부를 이루는 방법을 아주 자세히 이야기해준다. 자신의 사주를 확인하는 법과 각 에너지(물, 불, 흙, 나무, 금)의 특징과 소품, 공간, 인테리어, 생활습관 등을 알려주는 책이다.

-부와 운의 관계
-에너지를 움직이는 공간의 힘
-물에너지로 밸런스맞추기
-불에너지로 밸런스맞추기
-흙에너지로 밸런스맞추기
-나무에너지로 밸런스맞추기
-금에너지로 밸런스맞추기

저자는 인테리어디자이너로서 의뢰인이 요구하는 부분만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현재 의뢰인의 에너지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채워주어 원활히 에너지가 흐를 수 있게 도와준다. 실제로 운명이 바뀐 사례들이 나와있으니 굉장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초록식탁

초록 식탁 - 나를 위해 푸릇하고 뿌듯한
홍성란 지음, 안혜란 그림 / 샘터사 / 2022년 9월

푸른색보다는 붉은색이 식탁 위에 펼쳐져있을 때 그 음식의 색깔만큼이나 내 볼도 발그레해진다. 결혼을 하고 남편과 나는 먹을거리에 대한 자유를 얻고, 체지방도 함께 얻었다.
철저히 육식파인 남편과 결혼하며 해산물/채식파인 나는 자연스럽게 고기를 많이 먹게 되었고, 어느 순간 30년동안 먹은 고기의 양보다 결혼하고 6개월간 먹은 고기의 양이 더 많음을 깨달았다.

식습관의 문제를 깨달은 우리는 저녁에는 약간의 단백질과 채소위주의 음식을 섭취하기로 마음먹었고, 그렇게 우린 채소요리에 대한 신비로움을 느끼게 되었다.

요리연구가이자 '채소 소믈리에'이신 홍성란 작가님은 그저 채식주의자가 아닌 채식접근자로서 채소와 고기, 해산물, 탄수화물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해 채소섭취에 대한 즐거움을 소개하고 있다. 각각 하나의 채소를 선정하여 채소의 특징, 효능, 조리법을 3~4장 안으로 나타내며 주로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일 흥미로웠던 채소는 '마'
마를 갈아서 밥 위에 올려먹는건 아직도 상상이 안가지만 글을 읽고 나면 이 요리는 거의 간장게장급 밥도둑이니 조만간 한번 도전해보려한다.

채소만 먹는것이 아닌
채소를 다른 식재료들과 다양하고, 재미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니 이 책은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호로록 읽어진다.

※마트가기 전 독서금지
이 책 읽다가는 모든 채소 다 사올듯 하다 :)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 경제지 홍 기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약의 기술
홍승완 지음 / 가디언 / 2022년 8월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주아주 소소한 통장잔고를 발견하며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모을 수 있을지 생각한 저자.
주식, 펀드 등 여러 재테크를 생각해보았지만 커피 한 잔 값을 불리기 위해 그보다 더 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반대로 남들과 다르게 커피 한 잔 값을 아끼기 시작했다.

요즘 재테크에 대해 찾아보면 소비단식, 짠테크 등 아버지 세대에 했을 법한 절약정신을 요즘 세대들이 조금씩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물론 예전처럼 화장실 물은 조금 있다가 내리고..... 휴지 한칸만쓰고......그런건 아니지만......^^; 어찌보면 짠테크를 실천하고 있는 나에게 너무나 적절한 책.

이 책에서 저자는 선택약정, 기프티콘, 정부지원금 등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일상생활에서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더불어 저자 개인의 소비습관도 아주 솔직하게 풀어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고 있는 것도 있어서 좋은 체크리스트가 되어줄것만 같은 책이다 :)

*이 글은 가디언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서른, 덜컥 집을 사버렸습니다.

서른, 덜컥 집을 사버렸습니다 - 입사 6년 차 90년생의 좌충우돌 내 집 마련기
유환기 지음 / 애플북스 / 2022년 8월

입사 6년차 90년생 저자가 집을 마련하기까지 겪은 무수한 경험들을 글로 작성한 에세이.

이제는 온 국민이 관심을 갖게 된 '부동산'은 누구에게는 안도감을 그리고 다른 누구에게는 불안감을 느끼게 해주는 무시무시한 영역이 되어버렸다.
작년에는 '이렇게까지 눈치싸움을 해야할 일인가' 싶을 정도로 하루아침에 변화하는 부동산시장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꼈으나 올해 정권이 바뀌며 다시 하락세가 되어가고 있는 시장을 보며 국민들은 또다른 눈치싸움을 하고 있는 느낌이다.

모두가 '집'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요즘.
이 책을 보니 제목부터 확 눈에 띈다.

🏠'서른, 덜컥 집을 사버렸습니다.'

이 책은 뻔하디 뻔한 부동산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집을 마련하기까지의 상황과 노력 그리고 사이사이 보이는 꿀팁까지 소소해보이지만 절대 소소하지만은 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00자평] 서른, 덜컥 집을 사버렸습니다

서른, 덜컥 집을 사버렸습니다 - 입사 6년 차 90년생의 좌충우돌 내 집 마련기
유환기 지음 / 애플북스 / 2022년 8월

입사 6년차 90년생 저자가 집을 마련하기까지 겪은 무수한 경험들을 글로 작성한 에세이.

이제는 온 국민이 관심을 갖게 된 ‘부동산‘은 누구에게는 안도감을 그리고 다른 누구에게는 불안감을 느끼게 해주는 무시무시한 영역이 되어버렸다.
작년에는 ‘이렇게까지 눈치싸움을 해야할 일인가‘ 싶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