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운은 좋은 사람과 함께 온다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운이 좋은 사람들의 비밀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안소현 옮김 / 서삼독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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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6
결국 운을 '생각과 행동'의 결과로 봅니다.
본인이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운이 좋고 나쁠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지요.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나만 이렇게 안풀리는건가요?"라는 수많은 환자들의 물음에 운과 운명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운명이 있다, 없다를 논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일이 잘 풀리는 사람은 있다'라는 주장을 내놓은 저자. 복권 숫자를 잘 뽑는 방법과 사업이 대박나는 방법을 알려주진 않지만 평소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삶을 살고, 내가 원하는 삶을 계획/실천/성취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나에게 플러스가 되는지를 쉽지만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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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포르투갈 - 산티아고 순례길, 지금이 나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면
한효정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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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나를 따라올 수 없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내가 그들보다 뒤쳐져서 걷는 것이다.

불황이라는 출판업을 16년 동안 유지해온 저자. 어느날 그녀는 일, 가정 크게 말해 일상이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되면서 자신에게 번아웃이 온 것을 느낀다. 휴대폰부터 가장 중요한 컴퓨터 모니터까지 멈춘 삶은 그녀에게 반강제적인 '멈춤'신호를 보내었고, 그녀는 잠시 멈춰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게 된다. 그 길은 그녀에게 특별한 예순한번째 생일을 꾸며주었으며 그누구보다 빠르고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에게 그곳은 느리지만 풍요로운 삶을 경험시켜준다.

힘들게 걷고 또 걷는 여정을 담은 책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좋은 추억과 깨달음을 담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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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 세상에 마음을 닫았던 한 아이가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버지니아 M. 액슬린 지음, 주정일.이원영 옮김 / 샘터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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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자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딥스.
이 아이는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다른 사람에게서 자폐아로 오해받을만큼 남다른 영유아기를 보낸다. 이 책은 단순히 놀이치료의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한 아이가 자아를 찾는 과정을 풀어낸 굉장히 심오하면서도 감동적인 꽤 오랫동안 사랑받아 마땅한 책이다.

'존중'은 사람이 갖추어야할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이다. 어쩌면 중요도를 떠나 기본 중에 기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행위(사상)는 이상하게도 윗사람에게는 당연한 일이 되지만 아랫사람에게는 내가 그 행위를 받아야하는걸로 인식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지금 이야기하는 위,아랫사람은 단순히 나이를 뜻한다.) 오래전부터 내려온 가족형태, 사회 분위기 등을 고려했을 때 이 부분이 우리들에게는 많이 낯설고,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한다.
'존중'이란 무엇일까?
다들 이에 대한 기준이 다르겠지만 나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의 생각을 강요하지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생각을 상대에게 이야기하는 것과 강요하는 것은 천지차이아닌가.
사실 성인과의 관계에서는 각자 말을 할 수 있기에 단기간에 어느정도 상대의 성향, 가치관, 습관 등을 파악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그러기 쉽지않다.
"어린아이는 언어만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없다."라고 말씀하신 액슬린 박사님처럼 우리들은 아이들의 언어, 표정, 소리 그리고 놀이를 통해 비로소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다.

놀이치료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게 된 딥스.
그리고 어쩌면 딥스보다 더 많이 성장하고, 더 큰 깨달음을 얻게 된 딥스의 부모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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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구하겠습니다! - 1퍼센트의 희망을 찾아가는 어느 소방관의 이야기
조이상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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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인 저자의 에세이.
현장에서 겪은 수 많은 사고 그리고 그 순간에 드는 복잡한 생각과 후회, 슬픔 등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누군가의 안전된 삶을 지켜주고자 직접 위험한 상황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은 열악한 처우에 정작 그들의 안전은 지키지 못할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언제어디서나 얼굴도 한번 본적없는 수 많은 사람들을 지켜낸다.

이 책에는 저자의 경함뿐만 아니라 각 개인들이 화재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들도 나와있다. 소방관으로서의 삶을 살지만 사실은 소방관이 없는 세상을 꿈꾼다는 저자.
우리의 편안함과 안녕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 아니길 바라며
이런 책들은 많이 나오고, 또 많이 읽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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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만의 도슨트, 루브르 박물관 나만의 도슨트
서정욱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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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미술1교양‘의 저자는 파리여행 중 빠질 수 없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작품 25선을 이 책에 담았다.
독자들이 작품을 최대한 자세히 관람할 수 있도록 도판에도 신경을 썼다는 저자는
친절하게도 맨 앞 장에는 QR코드를 두어 각 작품의 도슨트를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장에 한 작품씩 다루고 있으며 해당 작품과 비슷한 주제의 다른 작가의 작품도 다루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작품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다른 박물관에 있는 작품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다수의 잡지와 신문에 미술칼럼을 기고하였다는 저자는 이 책 안에서도 의문을 제기하거나 열린 결말을 두어 독자에게 공감과 흥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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