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악삐악 첫 캠핑 쁘띠 이마주
쿠도 노리코 글.그림, 한라경 옮김 / 책내음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익살맞는 캐릭터들과 일상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우당탕탕 고양이 시리즈][삐악삐악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쿠도 노리코 작가님의 신작 [삐악삐악 첫 캠핑]이 나왔어요

[삐악삐악 첫 캠핑]은 귀여운 삐악이들의 첫 캠핑 이야기예요

숲에 도착하자 삐악이들은 땔감으로 쓸 나뭇가지 줍기 심부름이 주어졌어요

나뭇가지를 줍던 삐악이들의 눈에 버섯을 발견하고

계속 버섯을 따다가 그만 깊은 산속까지 들어가서 길을 잃어버렸네요

돌아가는 길을 몰라서 울고 있는데

다행히 숲속에 사는 좋은 친구들을 만났네요

알고 보니 삐악이들이 따고 있던 버섯이 독버섯이었어요

역시 버섯은 함부로 따서 먹으면 안 돼요

친구들이 낚시하는 것도 보여주고 먹을 수 있는 버섯도 구해줬어요

무사히 엄마 아빠에게 돌아온 삐악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다 같이 캠핑을 즐기네요

버섯 카레도 만들어 먹고 생선에 구운 돌을 얹어서 찜도 해 먹고

신나게 논 삐악이들이 텐트로 들어가서 침낭 속으로 들어가서 꿈나라로 가네요

정말 즐거운 꿈을 꾸겠죠?

첫 캠핑이라 삐악이들은 신기한 게 정말 많았을 거예요

대나무로 그릇을 만들어 사용하고 나뭇잎으로 생선을 싸서 구운 돌로 찜을 만들고

먹어도 되는 열매도 발견하고 처음의 설렘 삐악이들은 정말 즐거웠겠죠?

내용은 간략하지만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게 묘사되어 있고

냄비, 그릇, 요리 등을 보면 일본이 보여서

아이에게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교해서 설명해줄 수도 있어요

아직 캠핑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해서

책을 다 읽으니 역시 아빠~우리도 캠핑 가자라는 딸

캠핑 장비는 없으니 가까운 시일안에 글램핑이라도 다녀와야 할 거 같아요

딸들에게도 처음의 설렘을 느끼게 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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