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이 사랑한 조선 최고의 발명가 : 장영실 공부가 되는 위인전 4
송윤섭 지음, 박은희 그림 / 해와나무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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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에 관련한 위인전은 몇번을 읽었지만, 그건 50~70쪽 내외의 동화책 스타일의 책들이었다.

그래서 내용이 좀 더 깊이있는 책을 찾다가 해와나무 출판사 책을 선택하였다.

완전 탁월한 선택이었다.

너무 재미있다고 아주 쉽게 책을 읽어나갔기 때문이다.

부모가 우선 대략적인 내용을 보고 선택을 하고 아이가 잘 읽어주면 그보다 더 좋은 책 궁합은

없는 거 같다. 이 책이 궁합이 딱 맞아떨어진 책인 것이다.

 



 

장영실하면 우리는 그가 발명한 여러가지 발명품들을 기억한다.

혼천의, 앙부일구, 자격루, 측우기, 수표 등등등...

정말 많은 발명품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 발명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세종대왕의 발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조선시대의 계급사회에서 기생의 아들이었던 노비 장영실의 발명품은 볼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영실도 위대하지만, 그 위대함을 알아본 세종대왕은 더 위대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뒤부분에는 <펼쳐라 생각그물> 코너가 있어서 조선시대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내요이 실려 있어서

조선시대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아주 책을 열심히 보던 딸아이의 모습을 오랫만에 담아보았다.

 



 

장영실은 매우 훌륭한 과학자인 거 같아서 우리 딸아이은 노벨상을 주고 싶단다.

사실... 요즘 세상에 장영실이 있었다면 노벨상은 따놓은 당상이었을 것 같다~

 



 

우리 딸아이는 장영실의 발명품 중에서 자격루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단다.

예전에 덕수궁에 갔을 때 자격루를 본 적이 있는데, 그게 마음에 들었나?

사실 앙부일구, 수표도 다 보긴 했는데...^^

 

 





 

장영실이 연을 잘못 만들어 곤장 80대를 맞고 쫓겨난 것이 많이 안타까웠나보다.

결론적으로 우리 아이는 장영실이 연을 잘못 만든 것은 잘못이지만,

쫓아내지 말고 반성할 기회를 주었다면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서 더 좋은 발명을 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조선은 더 발전을 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책을 읽고 토론해보고 싶었던 주제를 선정해서 글쓰기를 해 본 것이다.

자기 주장이 아주 명확하게 잘 드러나 있는 것 같다.

 



 

장영실의 발명품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격루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자격루 만들기를 해보기로 하였다. 마침 자격루를 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주 열심히 뜯어서 만들어냈다.

처음에 어려워했지만, 혼자서 끙끙 이리 끼워보고 저리 끼워보고 해서... 완성을 해냈다.

 

책읽고 독후활동으로 다양하게 해보았다.

올해는 위인에 대한 심층 학습을 해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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