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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풍속을 그린 천재화가 김홍도 - 한국편 1 ㅣ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한국편 1
최석태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단원 김홍도.
우리는 김홍도를 생각하면 조선시대 풍속화가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른다.
그러나, 김홍도의 작품은 풍속화 뿐만 아니라, 산수화, 인물화, 신선도 등 다양하고 폭넓다.
사실 김홍도는 책을 보기 전에 예전에 텔레비전 드라마를 통해서 정말 천재적인 화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아이와 책을 보면서 김홍도의 삶과 작품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항상 위인이 되는 인물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홍도 역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야 그림 그리는 일에만 열중하지만, 아버지는 공부하기를 바랬었다.
그러나 꿈을 꺽지 않고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였고 부모님과 화가였던 외삼촌 등의 보살핌고 격려로
지금의 천재화가 김홍도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홍도의 작품을 보고 우리 아이도 그의 작품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게 되었고,
그의 삶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책을 읽고나서 김홍도 할아버지께 편지를 작성했다.
그림그리는 비법에 대해서 배우고 싶고, 친구의 꿈이 화가이기 때문에
친구에게 그 비법을 전해주고 싶다고 한다.
친구를 위하는 아이의 마음이 너무 예쁜 것 같다.
<책 읽고 작성한 아이의 편지글>
김홍도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박민지에요.
저는 할아버지의 그림을 보고 놀랐어요.
어쩜 그렇게 잘 그리세요?
저도 그 비법을 알고 싶어요.
내 친구 예지에게도 알려주세요.
예지의 꿈은 화가이거든요. 꼭이요.
우리 엄마가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좋대요.
꼭 좀 알려주세요.
난 할아버지가 존경스러워요.
하지만 궁궐에서 쫓겨나셨죠?
너무 안쓰러웠어요.
마치 제가 책속으로 들어가 도와주고 싶었죠.
전 할아버지를 매우 존경하니까 하늘 나라에서 마음 편안히 계세요.
하늘 나라에서도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