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코코 샤넬 - 스타일로 패션 혁명을 일으키다 세상을 이끈 여성파워 1
꼬나 지음, 고은정.Top Space 그림 / 북스(VOOXS)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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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샤넬에 대한 책을 본 적이 없었다. 사실 생각도 해본적이 없다.

이번에 아이와 같이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샤넬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저 패션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낸 사람인 줄만 알았는데, 우리 아이의 말처럼 세상을 바꾼 위인이었다.

 

프랑스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부모에게 버림받고 수녀원에서 생활을 하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지냈다.

그리고 바느질과 카페에서 노래부르는 일로 생활을 이어나가다가 자신이 패션 디자인에 소질이 있음을 알고

그 꿈을 실현시켜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또한, 치마만 입어야 했던 여성들에게 바지를 입을 수 있게 한 사람도 샤넬이었다니...

샤넬이 없었다면 지금도 우리 여자들은 치마만 입고 활동을 하지 않았을까...

우와...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이 책을 읽고 아이가 샤넬할머니에게 편지를 썼다.

 

 

샤넬 할머니께


샤넬 할머니. 할머니께서 세상을 바꾸셨네요.
그런데 프랑스 사람들은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말을 탕 때도 치마를 입고 운동 할 때도 정말 치마만 입다니...
그런데 할머니가 그 불편함을 바꾸셨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아요.
최고~! 대단하시네요.
'프랑스를 바꾸다'라는 위인이 되셨네요.
저도 가끔가다 'CHANEL'이라는 가게를 봤어요.
오늘도 봤는 걸요. 거기에 가보기도 했어요.
손소독제, 구두 같은 거 사려고.
그런데 그 안이 너무 근사했어요.
그래서 내가 어른이 되면 거기에서 엄청난 구두를 살거에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요.
무엇을 살까? 이거 살까? 저거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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