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파트라슈 똑똑한 세계명작 1
글공작소 지음, 이희탁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내 친구 파트라슈]

 

원작 : 위다

글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플란다스의 개>를 어릴 적 참 재미있게 읽었었다.

이제 우리 아이가 <플란다스의 개>를 읽을 나이가 되었으니,

세월이 흘러도 명작은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다.

 

오늘 아이가 읽은 책은 출판사 아름다운사람들에서

<플란다스의 개>를 재구성한 <내 친구 파트라슈>이다.

 

사실, <플란다스의 개>의 작가 위다가 영국태생이고

벨기에 플란다스 지방에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를 동화로 만들었다는

사실은 아이와 다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다.

 

요즘은 아이 덕에 내가 무척이나 유식해지는 느낌이다.

 



 

네로와 할아버지...

네로와 파트라슈...

네로와 알로아...

네로와 알로아 아버지...

 

많은 사람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등장 인물들간의 갈등과

진한 우정과 사랑이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테니 생략하겠다....^^

 



네로가 그렇게 보고 싶어했던 작품이

루벤스의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descent of the Cross)>라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그동안은 미술 작품...뭐 이런데 크게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알지 못하였었다.

다시한번 무식의 껍질을 벗는 듯한 느낌이다...^^

 

아이가 책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이다.



 

내친김에...

아이와 같이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공부가 되는 세계명화> 책에서 루벤스를 찾아보았다.

 



 

<내 친구 파트라슈>에 나오는 루벤스의 작품은 없었지만,

루벤스가 어떤 작가였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보았고,

그의 다양한 작품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플랑드르(현재의 벨기에) 화가 루벤스(Peter Paul Rubens)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descent of the Cross

1611-14년, 목판에 유채,

안트웨르펜 노트르담 대성당, 벨기에

 

 

 

그리고 루벤스에 대해 알아보다가 정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루벤스가 서양인 최초로 한국인 그림을 그린 화가라는 것을...

 

이 그림이 루벤스가 그린 <조선 남자 Korean Man>이다.

1617년 작품으로 추정된다.

현재 미국 게티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그리고 또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이 있다.

오세영 작가가 이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소설《베니스의 개성상인을 집필하였다는 것이다.

 

와~~정말 놀라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된 하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