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왕머루 중국 아동문학 100년 대표선 30
거츄이린 지음, 김순화 옮김 / 보림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보림]

신비한 왕머루

저자 |  거츄이린   역자 | 김순화

 


거츄이린은 중국 당대 문학사에 남을 가장 중요한 작가

1950년대부터 창작활동을 시작해 수많은 작품을 남긴 작가

 

중국 아동문학 100년 대표선은 중국의 아동문학을 소개하는 시리즈

 

그중 신비한 왕머루를 알아볼꺼에요

 

표지 디자인은 너무 이쁘지요?^^

그런데 아쉽게도 내지에는 그림이 없네요

 

 


 

신비한 왕머루는 중국 작가 거츄린이의 작품 중

 10편의 이야기를 담아낸 동화집이에요
 

목차를 살펴 볼까요?

 

신비한 왕머루
약초 캐는 아가씨
독을 없앤 배나무
서랑의 정원
눈물 호수
꽃 가꾸는 할아버지
황금 꽃길
큰며느리의 잔꾀
착한 늙은 대추나무와 욕심 많은 어린 미꾸라지
아낌없이 주는 풀

 


여러분은 왕머루를 좋아하나요?

 

왕머루는 유난히 싱싱하고 달콤하고 윤기가 흐르지요


멀리서보면 자수정 구슬을 엮어 놓은거 같아서 시골사람들은
여자아이의 예쁜 눈을 보고 왕머루 같다고 한데요

 

예전부터 전해오는 왕머루 이야기에는 왕머루의 신비한 힘이 있다고 전해오는데요

 

 

이야기는 옛날 어느 말을 예쁜 눈을 가진 아이를 소개하면서 시작됩니다.


아이는 일찍이 부모님을 잃고 작은어머니의 구박을 받으며 살다
작은어머니가 낳은 아기가 앞을 보지 못하자 소녀의 예쁜 눈이 싫어
소녀의 눈에 모래를 넣어 문지르고 눈을 멀게 했어요.

 

소녀는 엄마가 했던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깊은 산속 왕머루를 구하러 떠나지요.


소녀는 아주 힘들게 왕머루를 찾아요.

 

사방을 더듬어 보는데 동그랗고 시원한 무언가가 손에 닿았어요.
손으로 꾹 눌러 보니 방울 방울 액체가 흘러나왔어요.
살짝 맛을 보자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고 상큼한 향기가 코를 자극했어요.

 

'혹시 왕머루 아닐까?'


소녀는  한송이 또한송이 정신없이 먹자

갑자기 눈이 환해졌어요

 


소녀는 왕머루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지요.


 

자신의 눈을 멀게 한 작은어머니는

소녀가 집으로 왕머루를 가지고 도착하기전에

병으로 죽고

앞이 보이지 않는 동생의 눈을 고쳐주기까지합니다

 

그리고 다른사람들에게 신비한 왕머루를 먹여

기적을 선물하지요.

 

역경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노력하여 원하는것을 얻어내었지요.

 

신비한 왕머루도

우리의 옛이야기 전래동화와 비슷한 느낌을 주지요.

 

가족, 권선징악이 뚜렷

아이들에게 단단하고 안정감 있는 교훈을 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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