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학교 1~5 세트 - 전5권
박혜선.태미라 지음, 김도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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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학교


크레용하우스에서
공룡유치원 다음으로 공룡 학교가 나왔어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공룡이 캐릭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들이 주인공이라 관심을 더 많이 가지더라구요
 
공룡 유치원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공룡 학교가 나와서 기대가 큽니다.
 
 
 
공룡학교는
아이들이 겪을 만한 학교 생활들을 동화로 만들어
 
친구들이 자신의 문제와 동일시하며 스스로 생각하게 해주고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을 주는 초등학교적응 도서에요.
 
교과연계까지 되는 예비초등필독서지요!

먼저 공룡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디노 선생님 : 공룡친구들을 정말 사랑해요. 친구들이 어려운 일을 겪을땐 도와줘요.
 
용용이 : 정말 엉뚱하고 개고쟁이예요. 하지만 힘도 세고 쓰레기통을 잘 비우죠.
 
알로 : 수줍음이 많고 발표하는 것을 두려워해요. 글시를 예쁘게 쓰고 공기놀이를 잘해요.
 
보라 : 자신감이 없지만 식물을 잘 키우고 친구들도 자주 도와줘요. 또 웃는게 멋진 친구예요.
 
뿔리  : 씩씩하고 용감해요. 운동을 좋아하는데 특히 축구를 잘해요.
 
푸키 : 재미있고 다정해요. 친구들을 잘 챙기고 준비물도 나눠쓰지요. 또 정리정돈을 잘해오.
 
나나 : 걱정이 많고 학교가는 것을 싫어해요. 하지만 인사를 잘하고 색종이로 동물도 잘 접지요.
 
 
내용이 들어가기전에 친구들의 이름과 성격을 파악했지요.
 
앞에 한번 집고 넘어가주니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친구들 이름을 보고 가도 기억이 나나던데
아이는 다~~기억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상한것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머가 이상하냐고 물으니~색도 이상하고, 뿔도 이상하고...
 
공룡유치원에서 보던 친구들이랑 이름은 같은데
생김새가 조금 달라졌지요.^^
 
전 공룡학교 친구들이 좀 더 이쁜거 같아요,^^
 
 
일러스트가 너무 예쁜 공룡학교


 


 

 

[공룡학교 1]
학교 가는 게 싫어요
 
크레용 하우스
 
박혜선 글 김도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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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필도서일 만큼 너무 내용이 좋아요~
 
학교생활동화 공룡학교
첫번째 이야기를 만나볼까요?

 
학교 가는 날 아침이에요.
엄마가 깨우는 소리를 들었는데도 나나는 일어나지 않고 이불을 더 끌어당기네요.


 
나나는 머리가 아프데요.
나나는 학교 갈 시간만 되면 머리가 아팠어요.
엄마가 병원에 가지고 하니, 학교에 간다고 하는 나나에요.
 
준비를 마친 나나는 학교를 가지않고 가방 끈만 만지작 거렸어요.
엄마는 학교에 가기 싫어 하는 나나와 함께 학교에 가 기로 했어요.
엄마가 학교앞에서 잘 다녀와 인사를 하니
나나는 금방 시무룩 해졌어요.
나나가 속도 울렁거리고 기분도 좋지 않다고 하자
엄마가 교실까지 데려다 주었어요.

 
디노 선생님이 나나를 반갑게 맞이 했어요.
엄마는 복도에서 나나를 지켜보다 돌아갔지요.
나나는 다시 배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낯선 친구들 사이에 혼자 있는 것 같았어요.
 
탐험놀이를  하기로 했어요.
친구들은 디노 선생님을 따라 복도로 나왔어요.
푸키가 나나의 손을 잡으며 말을 걸자 나나는 부끄러웠어요.
 
학교 탐험을 하면서도 유치원보다 복잡한 학교가 무섭고 두려웠어요.


급식시간에도 먹기싫은 반찬만 가득했어요

 
나나는 밥을 하나도 안먹고
배가 아프다며 보건실에가서 약을 먹었어요.


다음날
나나는 또 배가 아프고 어지러웠어요
엄마가 학교 교문까지 또 데려다 주었어요
 
나나는 교실에서 창가에 앉은 혼자있는 아이와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수업이 시작되었어요.
숫자를 말하는 시간이었어요 
나나는 틀릴까봐 걱정이 되었지요.
유치원에서 배우는 건 재미잇었는데 학교에서 배우는 건 어려웠어요
 
우리아이도 시작도 하기전에
틀려도 되냐구 걱정하더라구요~
나나와 같은 마음이겠지요~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나나를 불렀어요.
선생님이 나나를 꼭 안아주며 위로해주셨어요


선생님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난 방법도 알려주었어요.

 
다음날 나나는 혼자있는 보라를 보았어요.
성생님이 알려준 방법으로
먼저 웃어주고 인사를 했어요.
 
나나는 이제 학교가는 길이 즐거울 것 같아요.
친구들이 생겨서 든든하거든요.
 
공룡학교 1 - 학교 가는 게 싫어요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그린거에요.
뒤쪽에는 부모님을 위한 도움글이 있어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은 대단한 도전입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녔다고 해도 초등학교에서 오는 부담감과 무게는 다르니까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선생님과 많은 공부를 해야하고
새로운 아이들과 친해지지 못할까봐 걱정합니다.

또 자신이  하고 싶으 것을 마음껏 하지 못할거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심리적으로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이럴때 부모님과 선생님이 조금만 도와준다면 스스로 적응해나갈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점진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어떻게 지냈니?
기분은 어땠어?

하고 다정하게 물어보세요.

절대로 아이를 다그치거나 지나치게 사실위즈로 묻지 마세요
아이의 감정적 측면에서 초점을 맞춰 질문해 주세요.
무엇보다 아이가 학교에 가기싫어하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와 교사에게 물어보고 아아의 생활과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원인 파악을 한후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이야기 해 주되
무작정 다 잘될 것이라는 말보다는 보다 구체적인 도움과 행동 요령을 일러 주면 좋습니다.
 
공룡학교는 아이에게도 중요하지만
부모님도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학교에 잘 갈지, 친구들하고 잘 지내는지, 공부는 잘하는지...
아이만큼 부모님도 걱정이 많지요. 
공룡학교 시리즈는 초등학교 선생님, 소아정신과전문의,
 동화전문가 선생님들이
만들어 더욱 믿음이 가는 도서에요.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공룡학교를 접하고 학교생활을 한다면
조금은 더 밝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룡학교 2]
틀릴까 봐 겁나요
 
크레용 하우스
 
박혜선 글 김도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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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유치원후속, 공룡학교
두번째이야기를 만나볼까요?
 
알로가 학교에 갔어요.
여러분 한명씩 자기소개를 해봐요. 수업이 시작되나 디노 선생님이 말했어요.
친구들은 씩씩하게 일어나서 말했지만
알로는 자기 차례가 다가올 수록 걱정되었어요.
 
우리도 자기소개를 한번 해보았지요,^^
 
제 앞에서는 항상 말도 잘하고 씩씩한 우리아들인데..
사람들 앞에선 많이 부끄러워해요.
 
우리 아들도 알로처럼,
부끄러워서 발표하기가 힘들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알로가 쭈뼛쭈뼛 작은 목소리로 소개했어요.
알로는 간신히 이름만 말하고 앉았어요.
디노 선생님은 빙그레 웃으며 잘 했다고 해주셨어요.


알로는 발표가 정말 싫었어요.
디노 선생님이 응원해 주셨지만 절대 손들지 않았어요.
 
누군가 발표를 가면 그제서야 마음이 놓였어요.


알로는 발표만 빼면 뭐든 잘해요.
친구도 너무 잘 도와 주지요.
 
알로는 수업도 열심히 들었어요.

 
알로는 발표할 차례만 되면..
당황하고 얼굴이 빨개졌어요.
 
알로는 친구와 잘놀고 수업도 잘들어요.
하지만 정말 자시없는거 하나.
발표였어요.
가슴이 콩닥거리고 속이 울렁거렸어요.
 
집에 돌아온 알로는 인형과 함께 학교놀이를 했어요.
 
곰돌이가 발표를 잘 못하자
알로 선생님이 도와주시고 칭찬해주었어요.

 
알로는 학교놀이를 마치면서 왠지 기분이 좋았어요.
알로는 곰돌이처럼 용기내서 발표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다음날.
 친구들은 짝이 좋은 이유를 이야기 했어요.


발표시간이었어요.
알로는 또 긴장하고 심장이 쿵 멈추는것 같았어요.
 
모두 나만 쳐다보고있어. 잘못말하면 어떡하지?
목소리가 갈라지면 어떡하지?친구들이 놀린텐데...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어요.
그때 선생님이 용기를 주셨어요.
 
알로는 공책을 보면서 발표를 했어요.
발표를 하고 재빨리 앉았어요
다리힘이 쭉 빠졌거든요.


발표를 마친 알로에게 친구들이 박수를 쳐주었어요.
알로는 가슴이 시원하게 뻥~
뚤리는듯했어요.
처음 느끼는 짜릿한 기분이었어요.
 
쉬는시간.
알로는 벌써 다음수업이 기다려졌어요.
 
교과서를 준비하며 흥얼거리면서요...
 
틀리면 좀 어때?
목소리가 좀 작으면 좀 어때?
모두 괜찮아! 일단 용기내서 말해봐
그럼 알게될 거야
발표하는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다음에도 번쩍 손들고 발표해 볼래.

 
공룡젤리와 함께, 역할놀이도 해보았어요.
알로가 친구들과 학교놀이를 한것 처럼요^^
 
 
공룡학교 2 - 틀릴까봐 겁나요는
 
다른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모습을 그린거에요.
뒤쪽에는 부모님을 위한 도움글이 있어요.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과 일대일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은
일반적으로 쉽고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모인 공식적인 자리에서 발표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안습니다.
 
총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조금씩 발표를 경험하게 됩니다.
문제는 유동 많이 떨거나 불안을 느끼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불안한 이유는 대개 틀릴까봐
 혹은 목소리가 남들에게 이상하게 들리거나
 자신이 떨리는 모습을 들길까 봐 등입니다.
 
볼안한 마음이들면 실제로 아이의 몸은 떨립니다.
만일 아이가 발표전 떨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를 최대한 안심시켜 주면서
 
천천히 말해도 돼.
크게 숨을 쉬고 틀려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말해봐

라고 말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부정적인 반응도 멈춰주는 노력도 필요하지요.
발표후 충분한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 시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또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아이는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쳐야한다는 부담감 보다
발표 과정 자체에 집중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생각해보면 저도 학교 생활을 할때

발표시간이 두려웠었던 적이 있었지요.
 
우리 아이도 새로운 초등학교 적응하면서
낯선 친구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선생님 앞에서
발표하기란 무척 힘이든 일일꺼에요.
 
알로이야기를 통해서 초등학교적응 중
발표에 대해서 살펴보고 발표하는것은 굉장한 멋진 일인것이라는 것도 알았지요.
발표놀이도 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답니다.
 


 

 

[공룡학교 3]
화장실 가기 무서워요
 
크레용 하우스
 
박혜선 글 김도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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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만나 보는 공룡학교는
화장실에 관한 이야기에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에게
낯선 환경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지요.

 

친구들 모두 신나게 수업에 참여하는데
보라는 노래를 부르는둥 마는중해요.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화장실에 가고 싶을 것 같았거든요.


보라는 제 차래가 되자
얼른 하고 앉아 버리지요.
 
선생님이 걱정이되어서 아프냐고 물었지만
아니라고 하지요.
 
쉬는 시간이 되자
나나가 보라에게 화장실에 가자고 해요.
하지만 보라는 화장실에 못가겠다고 가지 않지요.
 
쉬는시간 다들 신나게 노는데
보라만 자리에 앉아 있어요.


수업이 시작되고,
뿔리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했어요.


보라는 솔직하게 말하는 뿔리가 부러웠어요.
결국 보라는 놀리는 친구들 때문에 참기로 하지요.
 
보라는 점점 수업에 집중 할 수가 없었어요.
오줌을 참느라 손톱을 물어뜯다가
다리를 배배 꼬고 엉덩이를 들썩 거렸어요.
 
수업끝!
보라는 마치 공처럼 튕겨서 나가듯 쌩~하고
바람처럼 달렸어요.

보라는 헐레벌떡 집으로 뛰어 들어와
화장실로 달렸어요.
 
쏴아~
보라는 물내려가는 소리가 오늘따라 더 시원하게 들렸어요.

 
다음날
쉬는시간이 되었어요.
보라도 친구들을 따라 화장실에 가고싶었지요.


그냥 참을까?
한번가볼까?

보라는 한참 고민하다 용기를 냈어요.
그런데 복도 가운데에 있는 화장실이
아주 멀고 무섭게 느껴서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지요.


줄 서 있는 친구들이 많겠지?
쉬는시간안에 못돌아오면 어떻하지?
 
결국 보라는 용기를 내지 못하고
참기로 해요.

 
수업시간..
결국 보라는 배가 아프고 말지요.


선생님은 보라를 보건실로 데려다 주려고 하지요.
그때 보라가 용기를 내어
화장실에가고싶다고 말했어요.
보라는 부끄러웠지만 디노 선생님이 있어서 마음이 편했어요.
 
보라가 화장실에 못가서 배가아픈걸 안 선생님은
좋은 방법을 생각해 주었어요.


수업시간에 그린 그림을 화장실에 예쁘게 걸었지요.


쉬는시간.
보라가 나나에게 다가가 물었어요
 
나나야 화장실갈래?
보라와 나나는 사이좋게 화장실로 갔어요.
 
보라는 더 이상 화장실이 무섭지 않았어요.


 
공룡학교 3 - 화장실 가기 무서워요는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대소변 조절능력이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그린거에요.


뒤쪽에는 부모님을 위한 도움글이 있어요.
 
아이들은 집에서는 매운 편하게 행동해도
집밖에서는 긴장하거나 다소 불편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족과 다른사람을 구별한다는 의미
 
어른이 집 안과 밖에서 말투나 옷차림,행동 등이 조금씩 다른것과 비슷하지요.
 
실제로 화장실에 잘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이런저런 이유가 있습니다.
 
화장실이 혼자가는게 무섭거나
더러워서 싫고
친구들이 자신의 용변 사실을 알게되는것이 부끄럽거나
짧은 쉬는시간에 일을 보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실수를 한 아이는 다음에 또 그럴까봐 두려워합니다.
 
이때
누구나 대소변 실수를 할 수 있어요.
친구를 놀리면 안돼요.
라고 말해주세요.
 
아이가 느끼는 수치심과 자존감 저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클 수 있습니다.
따뜻한 이해와 적절한 사후 대처가 아주 중요하지요.
 
공룡학교는 아이에게도 중요하지만
부모님도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예전에 옷이 젖어서 하원한적이 있었어요.
오줌을 싼건 아니고,
옷에 흘렸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조심스레 물어봤더니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구요.
나중에 다시 한번 조용히 물어보니
자기마음은 소중하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께 말씀드리기도 부끄러웠나봐요.
그때 생각이 많이나더라구요.
괜찮다고,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었었지요.
 
공룡 학교는 이렇게 실제 초등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교생활동화를 그려주어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할때 읽어두면
부모님과 아이게 모두 도움을 준답니다.
 
아이가 학교에 잘 갈지, 친구들하고 잘 지내는지, 공부는 잘하는지...
아이만큼 부모님도 걱정이 많지요.

 
공룡학교 시리즈는 초등학교 선생님, 소아정신과전문의,
 동화전문가 선생님들이
만들어 더욱 믿음이 가는 도서에요.
 
공룡 학교 예비 초등 필독에요

 

[공룡학교 4]
자꾸 말하고 싶어요
 
크레용 하우스
 
박혜선 글 김도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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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좋은 아침이에요~
친구들은 서로 사이 좋게 인사를 나눴어요.
 
용용이가 갑자기 자기코를 나나 코에 마구 비볐어요.
나나가 장난치지 말라고 하자
용용이는 외국에서는 이렇게 인사한다고 했어요.

 
선생님께서 용용이에게 오늘은 우리나라 인사법으로 하자구 하자.
용용이가 다시 인사했어요.
나나야, 새해복 많이받아
나나는 당황했어요.
 

 
수업시간에 꿈에 대해서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
용용이는 꿈이 많아서 정하지 못하였다고 안그려도 되냐구 했어요.
 
선생님께서 지금이라도 곰곰히 생각해보고 그리라구 하셨지요.

 
우리도 꿈에 대해서 그림을 그려보기로 하였어요.
 
꽃을 그리더군요.
꽃이 되고 싶다고 했어요.
 
아이의 깨끗하고 순수함을 그대로 볼 수 있었지요.
 
친구들은 열심히 그렸어요.
 
푸키는 그림이 맘에 들지 않아
그리고 지우고를 반복했지요.


 
용용이가 푸키에게 화를 냈어요
 
"나한테 지우개 가루 뿌리지마!"

 
선생님께서 용용이에게
지우개 가루가 조금 날린거 같다구 하자.
용용이는 푸키가 일부로 뿌렸다고 하지요.
선생님께서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자고 하고 넘어가셨어요.
 

 
꿈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에요.
모두 일어나서 발표했어요.
 
용용이만 빼고 말이에요

 
용용이는 친구가 발표하는데 배가 고프다면서 급식을 언제먹냐고 했어요.
 
디노선생님께서  수업과 상관없는 말은 나중에 하자고 해도
용용이는 듣는 둥 마는 둥 했어요.

 
용용이 차례가 되었어요.
용용이는  열심히 그리려고 했는데
책상이 자꾸만 흔들려서 못그렸다고 했어요.

 
달그닥 달그닥
용용이가 계속 책상을 흔들었어요.
 
선생님께서 엄하게 말씀하고 나자.
그제야 조용해 졌어요.

 
쉬는 시간이 되었어요.
용용이는 창밖만 바라 보았어요
 
친구들이 투덜거리는 이야기만 들리는거 같았어요.
 
수업시간에 내 입에서 이상한 말만 튀어나오는걸까...

 
용용이는 선생님께 고민을 털어놓았어요.
선생님께서 말하고 싶을때 신호를 달라고 했어요.
용용이는 다음 수업 시간이 기다려졌어요.
 
수업시간이 되었어요.
모두 발표를 하고 싶어 했어요.
용용이도 손을 번쩍 들었어요.

 
용용이가 일어나 정답을 맞췄어요.
 
친구들이 칭찬해주었어요
용용이는 기분이 좋았어요.
 
선생님께서는 매일매일 마음대로 말하는 시간을 1분간 갖기로 하자고 했어요.
모두들 신이 났지요
특별히 용용이는 3분을 주기로 햇답니다.

 
용용이는 신이나서 학교를 제일 먼저 도착했지요.


공룡학교 4 - 자꾸 말하고 싶어요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주의력 집중이 되지 않아

수업시간에 자꾸 떠들고 싶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거에요.
 
뒤쪽에는 부모님을 위한 도움글이 있어요.
 

말이 많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억압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때와 장소를 구별하지 않고
 말을 많이 하는 것은 단점입니다.

이는 자제력과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용용이는 말하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해서
친구들로부터 부정적인 소리를 듣기도 하고 수업도 종종 방해합니다.

디노 선생님은 현명하게 용용이와 비밀 신호를 만들어서
자제력 발휘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발표시간을 통해 자유롭게 말하도록하여
용용이의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용용이의 또 다른 문제는 수업에 집중을 못하는 것입니다.
용용이의 모습은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를
가진 아이와 비슷합니다.

학령기 아동의 3~8%에 해당하는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선생님과 부모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넘치는 에너지를 신체적 활동으로 바꿔주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와 선생님은 일관성있는 태도를 유지해야합니다.

보상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동기를 유발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는 특히 집안이 화목해지도록 노력하고
집을 잘 정리정돈하고
장난감 수도 너무 많지 않게 조절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활동을 통해 산만함을 줄여 나갈 수 있습니다.

 


 


[공룡학교 5]

잘하는 게 뭘까요
 
크레용 하우스
 
박혜선 글 김도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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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볼 도서는 공룡학교 5

 
일러스트도 너무 사랑스러운 공룡학교입니다.
 
운동장에서 공놀이를 했어요.
뿔리가 뿔로 공을받아냈어요.
뿔리가 운동을 참 잘하네요~
보라가 부러운듯 뿔리를 바라보았어요.
 
종이접기사간에 나나는 개구라와 튤립을 만들었어요.
나나가 종이접기를 잘해서 친구들이 몰려들었어요.
 
나나처럼 꽃을 만들어 보았어요.
나나처럼 아직은 잘 만들지는 못하지만
재미있게 만들어보았네요
 
푸키는 정리정돈을 잘했어요.
 
용용이는 힘이세요
무거운 쓰레기통도 혼자들고 힘든 일도 척척잘해요
 
알로는 글씨는 반듯하게 잘써요
 
보라는 앉아서
내가 잘하는건 뭘까?
가만히 자리에 앉아서 생각했어요
 
보라가 걱정있어보여 선생님이 다가왔어요.
무슨일이 있는지 물었지만 보라는 고개만 가로저었어요.

오늘은 화분에 씨앗을 심는 날이에요.
디노 선생님이 화분에 친구들 이름표를 붙여주었어요.
보라는  씨앗을 깜빡한 용용이에게 씨앗을 나누어주고
기분이 좋았어요.

보라는 봉선화씨앗을 심었어요.

씨앗을 심고 몇일이 지났어요
싹이 나기 시작했어요.
보라의 화분만 빼고 말이지요.
보라는 햇빛이 잘 드는 쪽으로 화분을 옮겨주었어요.
 
다음날 보라의 화분에도 싹이 올라왔어요.
보라는 잘 자라도록 도와줄께 하고 인사했지요
 
그런데 시간이 흐를 수록
용용이의 해바라기 씨앗이 시들어 갔어요
보라가 가만히 살펴보더니 빈통을 들고 꽃밭으로 갔어요
 
잠시후 흙을 담아왔어요.
물을 줄때 흙이 파여서 싹이 시들었다며 흙을 덮어주었어요.
다음날 해바라기 싹은 고개를 들었어요.
친구들이 보라를 칭찬해주었지요

보라는 쑥쑥 자라는 싹이 좋아
매일 학교도 일찍가고 화분을 돌보아 주었어요.

보라의 봉선화가 잘 자라는것을 보고
친구들이 부러워 했어요
 
몇주가 지났어요.
친구들의 싹들이 시들시들해져버렸어요.

보라는 친구들의 화분을 꼼꼼히 살펴보았어요.
그리고  어떻게 보살펴주면 되는지 이야기해주었어요.
보라가 식물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선생님이 보라에게 엄지손가락을 세워주셨어요.
 
우리도 식물들을 한번 둘러보고
물도주고 향도 맡아보았지요.
 
봄이되면 보라처럼 새싹을 심어보기로 약속하였답니다.

그런데 용용이 해바라기가 너무 많이 시들어 버렸어요
어떻하지...

 
보라가 해바라기가 답답해서 그런거라고 말해주었어요
해바라기는 뿌리를 쭉 뻗으며 살고싶은데
집이 좁아서 그런거라구요

 
보라는 친구들과 함께 해바라기를 옮겨 심어 주었어요.

 
친구들이 보라를 칭찬해주었어요.
보라는 얼굴이 빨개졌지요.

 
공룡학교 5 - 잘하는게 뭘까요는
 
자존감에 대한 동화에요.
 
뒤쪽에는 부모님을 위한 도움글이 있어요.
 
자존감은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마음가짐입니다.
자존감이란
자이존중감의 준말입니다.
 
말 그대로
 자기가 스스로를 귀하고 중요한 존재로 여기는 마음을 말하지요.
 
즉 나는 이세상에서 사랑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로서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여기는 마음가짐입니다.
 
 
아이가 지닌 고유의 특성과 관심 사항을 인정하며 존중해주고
선택권과 자율성을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일방적인 바람으로 아이에게 특정한 행동을 강요하는 순간
아이의 자존감은 무너집니다.
 
아이가 자존감을 지키고 학교생활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수 있도록
아이에게
 
나는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라고 말해주세요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지요.
자존감을 높혀 주기위해서
부모님의 노력이 많이 필요 한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공룡학교 시리즈들이에요
그림이 너무 이쁘지요~
색감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그림도 디테일하게 너무 잘 표현 되어있어요.


공룡학교 알림장도 너무 귀여워요~
 

공룡학교는 예비초등필독서로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학교 생활에 관한 동화에요.

 

공룡학교를 통해

학교생활을 미리 간접적으로 경험한다면

초등학교적응이 조금은 더 쉽고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나 재미있고 유익한 공룡학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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