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가출했다 아이앤북 문학나눔 30
김애란 지음, 임미란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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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가출했다

아이앤북 문학나눔 30



요즘 경기가 많이 어렵지요~ 코로나로인해 실직도 많아진 오늘입니다.

아빠가 가출했다는 책은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일깨워 주는 책이에요.


아빠가 가출했다?

생각만해도 막막하네요~ 우리남편이 가출했다면....


책을 한번 살펴 볼께요


주인공의 애리나의 아빠는 퇴직 후 사업을 하다 퇴직금을 나려보렸습니다. 

그렇게 술을 마시고 엄마와 싸우고를 반복하고...

주식을 하게되는데 주식이 잘되어 수입이 생겼고 그래서 친척들 돈까지 빌려수 주식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주식이 잘 안되고.. 망하게 되지요.. 이혼이란 말까지 나오며 크게 싸우지요

결국 아빠는...집을 나가버리고 맙니다.


갑작스러운 아빠의 가출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에 맞닥뜨린 엄마, 오빠, 애리나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면서 아빠한테 자신들이 얼마나 소홀하고 무심했는지 깨닫게 되지요


아빠의 가출을 알게 된 반 친구들..요즘 친구들 무섭지요? 동화에서도 빠지지 않네요

놀림과 따돌림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애리나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이겨냅니다.

 장애인 친구 노을이와 진한 우정을 나누고, 맘씨 좋은 솜사탕 아저씨와도 진실한 우정을 나누면서

잘 지냅니다. 솜사탕 아저씨가 아빠가 아닐까라는 바램도 해보았지만 아니었지요~

애리나는  아빠가 지어준 애리나롱스키니라는 별명처럼 발랄하고 명랑하게 잘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아빠가 진 빚을 갚기 위해 집을 팔게되고 외할아버지 댁으로 이사하게 되지요

정말 얼마나 속상할까요? 전학을 와서도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요. 아직 어린 친구들은 어쩔 수가 없나봐요~

하지만 주인공 친구는 아빠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이메일을 보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시골에 사는 게 재미잇어요. 아빠가 오시면 분명 완벽하게 재미있을 거에요.

이게 왜이렇게 전 슬플까요?


애리나는 아빠에게 자신의 일상생활을 들려주고 아빠에게 소홀했던 자신을 반성합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밝게 잘 지내고 아빠를 걱정하는 애리나가 기특하지요.


책을 보면서 가족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고

아이들도 아빠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이앤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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