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면서 같은 우리

다르면서 같은 우리 - 차별을 넘어서는 열다섯 가지 단어
에마누엘라 나바 지음, 시모나 물라차니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22년 2월

차별을 넘어서는 열다섯 가지 단어

다르면서 같은 우리

풀빛

표지 일러스트가 내용을 다 담아 낸듯 합니다.

차별을 넘어서는 다르면서 같은우리..

우리아이도 표지를 보자마자

나 이거 알아~ 라고 말하더라구요.

안다고 하니 먼가 뿌듯하더라구요.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을 

표지만 보고도 바로 이해 하는듯 하였습니다.

다문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주 소중하고 중요한 내용 입니다.

책을 찬찬히 살펴 볼까요?

열다섯 가지 단어들이 페이지 마다 나옵니다.

그에 맞는 일러스트가 있어 좀 더 쉽게 내용을 이해 할 수 있지요.

기존에 보던 책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줍니다.

새롭게 차별을 이야기합니다.

감성적입니다.

피부색이 다른 일러스트를 보면서

우리아이가 '살색'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살색'이 아니라 '살구색'이라고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었어요.

요즘 다문화에 대해서 많이 접해

책을 보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용기

우리는 하나가 되면 더 용감해져요.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용기가 생기는거에요.

용기는 밝은 마음에서 나와요.

우리의 시선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두려움인가요?

용기인가요?

제일 마음이 가는 페이지네요.

두려움 일까요? 용기일까요?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열다섯 가지의 단어를 제시하면서

중요한 주제 '차별'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책 입니다.

색깔, 용기, 존중,우정, 그리움,관계, 평화, 억압, 상상, 경청, 신뢰, 정의 ,평등, 이주, 꿈

아이와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살아가는 지금 이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