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 4판
존 몽건 & 에릭 기게리 & 노아 수오야넨 킨들러 지음, 서환수 옮김 / 한빛미디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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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고민할때 가장 망설여 지는 것은 '내가 면접을 잘 볼 수 있을까?' 이다. 면접 경험이 별로 없기때문에 면접때 어떤 질문이 나올지 내 수준은 어떤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다. 지인들은 '면접도 경험이다. 꼭 이직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면접을 보면 나의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기때문에 주기적으로 면접을 봐라'는 조언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 준비없이 면접을 보는것은 나에게도 면접을 볼 회사에게도 좋지 않은 경험일수 있기때문에 준비는 필요하다.

그렇다면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는 프로그래밍 기술 면접에 대한 질문-답변 뿐 아니라 입사 지원 절차, 전화 면접에 대한 내용도 설명한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 기술 면접 질문들.. 기술 면접시 항상 언급되는 자료구조, 알고리즘들이 어떤 방식으로 문제화 되는지 알 수 있고 문제에 대해 일일히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도록 관련 이론을 설명한다. 동시성,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디자인 패턴, 데이터베이스, 지식기반 문제는 다루는 범위는 넓지 않지만 본인의 지식 수준을 가늠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추가적으로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또, 기술과 무관한 질문은 준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질문을 받게 되면 당황하고 아무말이나 할 수 있기때문에 미리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책이 면접에 나올 수 있는 면접 질문에 대한 족보 역할을 하진 못한다. 회사마다 필요로하는 지식이 다를테고 특히 경력직들은 본인이 해온 업무에 기반의 질의가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입분들, 그리고 이직을 하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을때 이 책으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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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워 바로 써먹는 디자인 패턴 - 24가지 패턴으로 알아보는 객체지향의 원리
이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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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디자인 패턴을 처음 접했을때는 'GoF의 디자인 패턴', 'Head First Design Patterns' 정도의 책이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 인터넷 서점에 검색해보니 언어별로 꽤 많은 디자인 패턴 책이 출판되어있다. 예제가 PHP로 된 책은 처음 보는데 자바가 주 언어인 나에게도 패턴을 이해하는데 어려운점은 전혀 없었다. 책에서도 PHP외 언어에서 다르게 사용되는 경우 별도로 언급해주며 특정 언어에 종속되지 않도록 구성한것으로 보인다.

한빛미디어 사이트에서도 나오듯이 '초중급' 자가 읽기에 적당한 것 같다. 예제 자체가 단순하고 객체지향 개념과 함께 GoF 디자인 패턴 23가지(+1)를 모두 설명해준다. 몇몇 디자인 패턴 책은 주요 패턴 위주로 설명하는 강박이 있는 나에게는 모든 패턴을 다루었다는 점이 좋았다.

후배들에게 그동안 추천해 주던 책 중 하나가 최범균님의 '개발자가 반드시 정복해야 할 객체 지향과 디자인 패턴' 인데 이 책은 주요 디자인패턴에 대해 다룬다. 최범균님 책을 읽고 다른 패턴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추가로, 역시 번역서가 아니라 번역서의 고통을 느낄 필요가 없다. 국내 저자분들께 감사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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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최적화 - 가장 빠른 성능을 구현하는 검증된 10가지 기법
벤저민 J. 에번스 외 지음, 이일웅 옮김 / 한빛미디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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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최적화 책은 책에서도 언급하듯이 성능을 위한 '마법스위치, 팁, 트릭'를 제시하지 않는다. 성능이란 무엇인지 설명하고 성능 분석에 필요한 기반지식(JVM, 하드웨어, 운영체제)을 설명 한다.  GC, GC 로깅, 모니터링, 튜닝, 툴, JIT 컴파일을 설명하며 성능 측정에 필요한 부분과 최적화 포인트들을 알려준다.

 

좋았던점

번역서라는 사실을 잊고 읽을 수 있을만큼 번역이 무척 매끄럽다. 

- 각 장에 필요한 용어들을 나열하여 설명한다. 학습에 있어 용어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부분이 참 마음에 든다. 

- 하드웨어, 운영체제와 같은 기본지식을 최적화 관점에서 필요한 지식들을 담고 있어 좋다.

- 컬..컬러다.

 

아쉬운점

- 책이 얇은 만큼 깊이보단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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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Don't Know JS : 타입과 문법, 스코프와 클로저 You Don't Know JS 1
카일 심슨 지음, 이일웅 옮김 / 한빛미디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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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바스크립트를 좋아하지 않는다. 동적 언어인데다 일관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항상 불안하다.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다고 사용하지 않을 수 없을만큼 웹 프로그래밍에서 자바스크립트는 필수적이다. 또, Node.js로 자바스크립트는 더욱 강력해졌다.  

자바스크립트 완벽가이드로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했지만 난해한 부분들만 다시 공부하기위해 2회독을 하기엔 방대한 양 때문에 미루고 있었다.

마침 <You Don’t Know JS: 타입과 문법, 스코프와 클로저>를 리뷰하게되었고 내게 꼭 필요했던 책이기에 열심히 정독했다.


<You Don’t Know JS: 타입과 문법, 스코프와 클로저>의 첫인상은 오! 얇다. 였고 깔끔하고 산뜻한 노란 표지도 마음에 들었다. 전공 서적 답지 않은 두께와 표지의 재질덕에 손에 착 감기는 맛이 있어 들고 보기도 좋았다.


<You Don’t Know JS: 타입과 문법, 스코프와 클로저>는 서문의 목표대로 '어려운 부분'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게 해준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을 짚어주고 피해야 할 것, ES6에 도입된 개념, 폴리필 등을 언급해준다. 마치 고수의 노하우를 집약해서 듣는 기분이다. 깊이있는 내용을 유머러스하게 설명해주고 번역에도 잘 녹아있다. 특히 컴파일러 이론과 함께 스코프를 설명해주는 부분이 좋았다.


다만,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본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입문서로는 알맞지 않다. 책 소개에서 말하는 대상 독자는 아래와 같다.

- 초급에서 중/고급으로 레벨 업하고 싶은 자바스크립트 개발자

- 자바스크립트 개발 경험이 있지만 때때로 개념이 헷갈리는 개발자

- 원인 모를 자바스크립트 오류로 힘겨워하는 개발자


아쉬웠던 부분은 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탈자의 존재이다. 대부분은 한빛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고 2쇄 인쇄시에 수정될 것 같다.


난 기억력이 좋지 않아 헷갈릴때마다 다시 볼 예정인데 얇은 두께가 부담을 덜어준다.


<You Don’t Know JS>는 시리즈로 되어있으며 이 책 외 <You Don’t Know JS: this와 객체 프로토타입, 비동기와 성능>가 두번째로 출간되었다. <You Don’t Know JS: 타입과 문법, 스코프와 클로저>의 만족도가 높아 <You Don’t Know JS: this와 객체 프로토타입, 비동기와 성능>도 꼭 보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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