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신의 맛있는 저염밥상 이라는 책이 도착했다.표지부터 소박하고 슴슴한 느낌이 풍긴다.저염식이 몸에 좋은 건 알겠는데 과연 맛도 좋을까 하는 궁금증과 그렇다면 덜 짠대신 맛을 살리는 비법은 무엇일지 궁금하다.요리사이자 강사 오너쉐프인 저자가 차려낸 밥상은 한눈에 봐도 건강해보인다.수명이 늘면서, 간편식의 발달과 외식의 증가로각종 생활습관병으로 병치레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먹거리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해 보고 현명한 조리법에 대해 배울수 있는 책 같다.'내가 먹은 음식이 나 '라는 말처럼지금부터라도 매일 먹는 음식의 조리법을 조금만 바꾼다면 좀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식성도 길들이기 나름이라니새로운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에 길들여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저염식이라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수 있는 기본 원칙7가지가 먼저 설명되어 있고각 계절마다 제철재료를 이용한 조리법속에 보니 소금을 덜 쓰는 대신 음식의 맛을 살려주는 방법들이 나와 있다.특별히 만들어 보고 싶은 음식들을 골라두었다.소금대신 저염간장이나 저염된장으로 짠맛이외의 다른 맛을 부각시켜 만든 음식이 기대된다.담백하여 재료본연의 맛을 음미할수 있을 것 같다.표고버섯가루,다시마가루,멸치가루,들깨가루 등으로 슴슴히 무친 나물이나 국,조림 등은 순하게 우리몸에 스며 우리를 건강하게 해줄것 같다.사진속에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