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는…
세라 메이콕 지음, 서남희 옮김 / 해와나무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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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동물들의 본성을 파악해서 인간의 특성과 연관지어 간단하게 풀어낸 책.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살아있는 붓의 결과 잉크의 농담을 이용해

동물들의 형태를 역동성과 감정을 동시에 표현해 낸다.

단순해 보이지만 과감하고 핵심을 건드리는 책.

< 이 책의 장점 >

동물들의 일반적인 모습과 특징을 보여준 뒤,

그에 반해 다른 이면도 함께 보여줌으로, 상반된 감정과 상태를 제시해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풀어내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이런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다.

단순 지식적인 측면의 동물들을 보여주는 것 이 아니라,

내면에 집중하게 해 줌으로 사물에 감정을 이입하여

서술 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알게 된다.

하얀 종이에 동물의 모습을 그렸기 때문에 집중이 되면서도

동물의 묘사는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채색 기법을 사용하여

더욱 감정 묘사로 이어진다.

< 총평 >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느끼는 나도모르겠는 내 감정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통해 꺼내게 함 으로써

마음을 비춰보는 거울의 역할 을 해주는 그림책 이다.

아이와 함께 대비되는 감정. 이중적 감정 등 단순하지 않고, 매일 변하는 감정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하며 본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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