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 둘째 안 해! 까까똥꼬 시몽 15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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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과 시몽 이 책의 주인공 토끼 두 녀석. 나는
아이가 하나라 이런 경험이 없다.

하지만

간접 경험이 되는 책.
(물론 릴리라는 여동생 토끼가 또 등장한다.)

에드몽은 첫 째 시몽이 하는 일을 다하고 싶어하지만

둘째란 이유로 저지를 당한다.

어리니까..페인트 칠도 첫째 형아와
아버지에게 밀리고

또,  이래저래.만약 나도 둘 째 였다면 이런 느낌을 받았겠지?

괜히 미워지고 보기 싫어지고...

그러니 여동생 토끼도 너무 밉다고 말해버리는 둘 째!시몽이 아빠와 페인트 칠을 다 마치고
돌아오네요.

에드몽은 너무 심심하겠죠
그런데 설상가상 엄마도 에드몽을 혼내요
릴리를 안고오다 다칠 뻔했거든요

늘 뭔가 잘못한 것은 둘째를 탓하게 되잖아요.
첫째보다 둘째의 소외감을 잘 나타내주는 것 같아요.

그러다 떠올린건
밖에 보이는 나뭇잎으로 언덕만들기!그러자 아버지는 멋있다고 칭찬 칭찬!

둘째들은 정말 자신이 부모님에게 좋은 아이임을 어필하고 싶어서
더욱 더 장난도 치고 관심을 쏟기 위해 노력한다 하더라구요.

둘째의 마음을 잘 나타내주는 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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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난 숲 하늘파란상상 10
이정덕.우지현 지음 / 청어람주니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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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주니어의 책 들 중 내 눈을 사로잡고 또 가장 먼저 정독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아니 이건 그림이 아니잖아?


매우 큰 쇼크를 받게되었다. 눈을 더 크게 더 크게 뜨고 보기 시작했다.

이거 수를 놓은건가?

한 땀 한 땀...

이 책은 우지현 글 그림에 이정덕 님의 바느질로 완성된 귀한 책이다.
이 책을 마치 손 바느질로 된 천 그림책을 읽는듯한 느낌으로 보게 되었다.

제목부터, 나무의 결, 꽃망울 하나 하나, 파도 출렁거림, 나무의 거칠거칠한 기둥까지도 모두 바느질로 완성이 되어 있다.
그만큼 따뜻한 느낌이 나에게 훅 들어왔다.

아름다운 숲...에서 여러가지 생명체들이 태어나는데 그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작은 다람쥐도 다람쥐가 먹는 작은 도토리와 산열매 같은 빠알간 열매도....

모두 모두 숲에서 태어난다.

핸드메이드 카드와 기타 류를 만지작 거렸던 나는 한 땀 한 땀의 소중함 또 시간과 공을 들인 것에 대하여 감탄을 아낄 수 없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무리 장인이라고 해도 시간과 노력이 얼마나 들었을까....그 생각이 든다.

숲 속의 작은 집에는 동생이 태어난다. 말랑말랑이라고 표현한 글에서 피식 하고 웃음이 터진다. 포동포동한 볼
말랑말랑한 엉덩이 아이가 가지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이렇게 표현했구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지날 때마다 숲에서는 새로운 생명체가 태어나고 또 사라지고 반복이 된다.
이 모습들을 어여쁜 글과 그림으로 나타낸다.

부록으로 컬러링 북이 준비되어 아이가 직접 동화책을 또 만들 수 있다. 지인에게 선물하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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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스와 루시 1 : 애완공룡을 키우고 싶어 미누스와 루시 1
우테 크라우제 지음, 박지아 옮김 / 을파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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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서 신청했던 책. 꼭 읽어보고 싶었던 애완 공룡을 키우고 싶어. 미누스와 루시 1이라는 시리즈로 나오고 있다.을파소 출판사의 책으로 꼬마공룡 미누스와 원시인 루시의 성장일기 시리즈로 나오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피식 피식 미소를 짓게 되어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지은이는 독일 우테 크라우제.
독일의  동화책은 또 처음이다. 아니 처음이 아닐지도 모른다. 프랑스나 영국, 기타 나라의 동화책은 많이 접했지만..

미누스는 꼭 우리 딸 아이 같다.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고픈 아이의 모습이 딱 그렇다.

애완 공룡을 키우고 싶어하는 우리 미누스 엄마는 안된다고 한다.

어떻게 될지 뻔히 아니까. 돌보는 건 어머니의 몫이 아니던가?
어머니가 하는 말이 꼭 우리 엄마가 하는 말과 꼭같다.

방도 못치우면서 무슨 애완 동물이야????

그래서 아이는 자신이 애완동물을 잘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자신이 공룡을 잘 돌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자, 손님이 하나 하나 찾아오기 시작하고,

어려운 난관을 모두 잘 극복해간다.

실제와 상상은 다른 법,
미누스가 생각했던 것과 실제는 달랐다.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목욕을 하나 시키는 것도 어렵다. 아이 특유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으로
아이는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간다.
아이는 아이의 맘을 가장 잘 아는 법이니까.

숟가락 들기 힘들 정도로 피곤해진 미누스.
어머니는 미누스가 잘 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원시인 루시를 선물로 준다.
둘은 정말 친한 친구가 된다.

이 책은 시리즈 1로 왠지 그 뒤의 시리즈 2.3 이 더 기대되는 책이다.
이 둘이 어떤 여정을 펼쳐나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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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Monster 1 : Student Book (Paperback) - with Portfolio Book Writing Monster 1
A*List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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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문장 연습을 시킨 적도 작문을 한 적도 없다. 아직 말도 잘 못하고, 리딩도 잘 안된다고 생각해서 하지만!


writing monster 는 부담없이 누구나 시작하기 좋은 책 같다.

오늘 unit 1 을 진행해보았다. 아이의 경우 파닉스를 떼고 리딩은 쉬운 것을 하는 편이다. 제 이름은 누구고요, 저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signature 부분은 싸인도 한다. 몇 개월에 걸쳐 만들어진 싸인이다!ready for school 다소 쉬운 단어들 하지만 아이는 작문을 해야하니까...단어를 반복해서 쓰고 스펠링을 외우게 된다
너 어떻게 외

웠니 하니까 자꾸 보니 외워지네 이런다.

나와 같이 대결? 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그저 말 나오는대로 지껄여 보았다.
아이도 재밌다고 하네.
간간히 스티커 붙이기도 나온다. 그러니 아이도 지루해 하지 않는 눈치이다.단어도 써보고, 문장도 작성하면서, 스티커 북까지 한 unit안에서 여러가지를 하니 재미나다.
한 유닛을 하는데 40여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자유 작문이 있는데 이 부분서 생각을 많이 하면 더 걸릴지도 모른다
이는 아이에 따라 다르고 시간이야 넉넉히 주자!a 와 an 을 언제 쓰는지 그냥 간단히만 설명해주었는데 아이가 부담없기를.

우린 아이가 좋아하는 이름을 각기 붙여준다. 볼트, 투투, 무민 등등!
우리 가방엔 물도 있다. 하면서 water 라고 당당히 쓴다. 대망의 자유 작문!
엄마 하면서 죽 써내려간다. 주어 동사 없어도 무관

일단 아이가 자유롭게 하도록 놔둘 생각이다.  작성해보는 게 너무 대견하다.
열심히 해보자!난이도가 파닉스를 떼로 하기에 참 적절한 것 같다.
파닉스를 떼었다고 해도 i have a crayon 이렇게 문장 한마디를 말하기가 쉽지 않다.

writing monster 를 보면서 제대로 된 문장을 여러 단어로 치환해보며 연습도 하고
또 단어도 저절로 암기되니
일석 이조가 아닌가 싶다.

계속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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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합본] 어느 카사노바의 일기 (전2권/완결)
서 문 / 가라뫼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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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카사노바의 일기.

제목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이 책은 19세이상 성인만이 볼 수 있는 소설이다.

소설이라고 칭하지만 이 책 2권을 읽다 보면 그냥 이 저자의 경험담이 아닐까? 아니면 경험담 혹은 그 주변에서 보여졌던 일화들을 모아둔

실제 100% 있었던 일이 아닐까 착각을 하게 된다.

 

소설이나 영화나 많은 부분이 저자의 경험이 녹아들어갔을 것이고,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반영이 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야한가 그렇지 아니한가?에 대한 부분은 자극적이거나 할리퀸을 좋아하는 여성들이라면 러블리한 사랑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

 

남성의 관점에서 쓰여져 있다는 점을 지우지 않을 수 없다.

 

(이북으로 보게 되어 crema 라는 앱을 깔아 보게 되었고, 그 앱은 첨 인지라 깔아서 책을 보는데 까지 좀 고생을 했다.

모바일에 약한 사람이라면 보는게 좀 어려울 수도 있다)

 

내용적인 부분으로 다시 돌아오자면, 각각의 에피소들들에서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나이, 다양한 성격의 여성들이 등장하고 있다.

사람이 100이면 100명 다 모두 다르니, 이 책만 보고 이럴 수도 있겠으니 여자와의 관계에 대하여 공부를 하기 위해서,

남성분이 본다면,  이런식으로 여성에게 접근해야 한다거나, 이 책과 같은 결과를

오겠거니 하는 앞선 생각을 가지면  안될 것이라는 약간의 염려? 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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