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호텔에 놀러오세요 스콜라 어린이문고 22
김혜정 지음, 홍찬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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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너무 재미난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유령 호텔에 놀러오세요 라는 책입니다.

유치원 아이부터 초등생 모두 재미나게 읽을만한 책이에요.

 

이 책은 어느 날 코코가 랄라 호텔에서 날아온 편지 한 통으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글쎄 코코가 랄라 호텔의 상속자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코코는 3형제 중 2번째 아이인데 형이나 동생은 그럴리가 없다면서 이상해 하지요.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잘 놀기만 하는 코코에게 상속자라니요!

이 작가는 프롤로그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5살 때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찍고 놀기 좋아하는 그런 아이였다는 작가..

작가에게서 이 책처럼 재미나고 신나는 글이 나왔다는 것이 충분히 이해가 갔답니다

책을 내고 그 돈으로 여행을 돌아다닌다는 작가.

너무 멋지게만 느껴졌답니다.

 

혹시나 작가님 이 글 보시면 너무 좋은 책을 읽게 해주셔서 고맙단 이야기 하고 싶어요.

 

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죠. 그리하여 코코는 랄라호텔이라는 곳에 가게 되고, 자신이 과거에 랄라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을

기억해냅니다. 그런데...코코가 갔을 때 호텔은 과거와 달랐어요.

 

손님도 없고...수영장도 폐쇄되고 보잘 것 없는 곳이 되어버린거에요.

게다가 유령이 호텔에 나타난다는 이상한 소문까지 돌고 있었다지 뭐에요?

 

아이들의 책도 이렇게 흥미진진하다니! 저는 아이책에 빠져들었어요. 뭔가 스릴러의 느낌..

주변 인물들 중에 범인이 있을텐데.. 저의 경우엔 아이가 먼저 책을 읽었는데요

 

 

    

 

 

엄마...이 여러 동물 중 하나가 범인이야...그런데 비밀.. 엄마가 읽어봐!

라고 했답니다. 결국 범인을 잡아내고요...결론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답니다.

 

코코가 왜 상속자가 될 수 밖에 없었을까요?

 

코코는 다른 친구들과 달랐어요.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재미나게 즐길 수 있고, 솔직하고 정직한 아이었습니다.

 

정체되지 않은 느낌이 들었어요.

자꾸 은폐하고 숨기고 떳떳하지 못한 어른들의 모습이 아니구요...

 

유령이 나타난다고 소문이 난 그 랄라 호텔을 유령호텔 컨셉으로 만들어 손님들이 오게 만들고

재미난 미끄럼틀 등을 개발, 설치해서 아이들이 놀 수 있게 하는 그런 아이디어들이 너무 깜직하고 좋아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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