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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동시집 차령이 뽀뽀 - 국영문판 ㅣ 바우솔 동시집 1
고은 지음, 이억배 그림, 안선재(안토니 수사) 옮김 / 바우솔 / 2011년 12월
평점 :
아이 같은 미소를 품으신 고은 선생님의 동시집 답게
아이와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다.
많은 시 중에서 사랑에 대해 쓴 시인데
-사랑-
사랑이 뭐냐고 네가 물었지
책 속에서
사랑이라는 말 보고
사랑이 뭐냐고 네가 물었지
아가 사랑이란
이렇게 함께 걸어가는 거란다
멀리 떠나가면
보고 싶은 것
그것이 사랑이란다
아프면
어디 아파?
어디 아파?
걱정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란다
아이 사랑 참 좋아
네가 말했지
사랑 좋아 참 좋아
뭔가 쉽지만 어려운 아이들이 보기엔 어려울 거 같다
아직 사랑을 ㅎㅎㅎ 많이 알까? 라는 생각도 들고
좋은 시를 많이 읽어 본 거 같아 뿌듯하다 ㅎㅎ